교회

감람산 강화

배은총 2026. 1. 4. 05:53

마가복음 13장은 흔히 '작은 요한계시록' 또는 **'감람산 강화'**라고 불립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을 떠나 감람산에 앉으셨을 때, 제자들에게 앞으로 일어날 성전의 파괴와 세상 끝날의 징조에 대해 들려주신 예언적 가르침입니다.
​주요 내용을 4가지 단계로 정리해 드릴게요.
​1. 성전 파괴 예언과 환난의 시작
​제자들이 성전 건물의 웅장함을 감탄하자, 예수님은 충격적인 선언을 하십니다.
​성전 파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실제로 AD 70년 로마에 의해 실현됨)
​재난의 시작: 난리와 소문, 민족 간의 전쟁, 지진과 기근이 일어날 것이나 이는 **'재난의 시작'**일 뿐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박해의 경고: 제자들이 복음 때문에 공회에 넘겨지고 매질을 당하겠지만, 성령께서 할 말을 주실 것이며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격려하십니다.
​2. 가증한 것이 선 곳 (대환난)
​멸망의 가증한 것: 거룩하지 못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서는 것을 보거든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하라고 하십니다. 이는 급박하고 전무후무한 환난이 닥칠 것을 경미하십니다.
​거짓 그리스도: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하는 유혹에 미혹되지 말라고 경고하시며, 택하신 자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그 환난의 날들을 감해주셨음을 알려주십니다.
​3. 인자의 강림 (재림의 소망)
​환난 후에 일어날 우주적인 징조와 함께 예수님의 재림을 묘사합니다.
​우주적 징조: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빛을 내지 않으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집니다.
​인자의 오심: 그때에 인자(예수님)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게 될 것입니다.
​모으심: 천사들을 보내어 땅끝부터 하늘끝까지 택하신 자들을 사방에서 모으실 것입니다.
​4. 무화과나무의 비유와 "깨어 있으라"
​이 모든 일의 시기에 대해 결론적인 교훈을 주십니다.
​징조의 파악: 무화과나무 잎이 연하여지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알듯,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때를 분별하라고 하십니다.
​오직 아버지만 아심: "그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핵심 메시지: 언제 주인이 올지 모르는 집지기처럼, 잠들지 말고 항상 **"깨어 있으라"**고 거듭 강조하십니다.
​마가복음 13장의 핵심 포인트
​이 장은 단순히 미래의 공포를 조장하기 위함이 아니라, 고난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말고 영적으로 깨어 준비하라는 성도를 향한 위로와 경고의 메시지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