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람산 강화
마가복음 13장은 흔히 '작은 요한계시록' 또는 **'감람산 강화'**라고 불립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을 떠나 감람산에 앉으셨을 때, 제자들에게 앞으로 일어날 성전의 파괴와 세상 끝날의 징조에 대해 들려주신 예언적 가르침입니다.
주요 내용을 4가지 단계로 정리해 드릴게요.
1. 성전 파괴 예언과 환난의 시작
제자들이 성전 건물의 웅장함을 감탄하자, 예수님은 충격적인 선언을 하십니다.
성전 파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실제로 AD 70년 로마에 의해 실현됨)
재난의 시작: 난리와 소문, 민족 간의 전쟁, 지진과 기근이 일어날 것이나 이는 **'재난의 시작'**일 뿐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박해의 경고: 제자들이 복음 때문에 공회에 넘겨지고 매질을 당하겠지만, 성령께서 할 말을 주실 것이며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격려하십니다.
2. 가증한 것이 선 곳 (대환난)
멸망의 가증한 것: 거룩하지 못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서는 것을 보거든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하라고 하십니다. 이는 급박하고 전무후무한 환난이 닥칠 것을 경미하십니다.
거짓 그리스도: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하는 유혹에 미혹되지 말라고 경고하시며, 택하신 자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그 환난의 날들을 감해주셨음을 알려주십니다.
3. 인자의 강림 (재림의 소망)
환난 후에 일어날 우주적인 징조와 함께 예수님의 재림을 묘사합니다.
우주적 징조: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빛을 내지 않으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집니다.
인자의 오심: 그때에 인자(예수님)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게 될 것입니다.
모으심: 천사들을 보내어 땅끝부터 하늘끝까지 택하신 자들을 사방에서 모으실 것입니다.
4. 무화과나무의 비유와 "깨어 있으라"
이 모든 일의 시기에 대해 결론적인 교훈을 주십니다.
징조의 파악: 무화과나무 잎이 연하여지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알듯,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때를 분별하라고 하십니다.
오직 아버지만 아심: "그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핵심 메시지: 언제 주인이 올지 모르는 집지기처럼, 잠들지 말고 항상 **"깨어 있으라"**고 거듭 강조하십니다.
마가복음 13장의 핵심 포인트
이 장은 단순히 미래의 공포를 조장하기 위함이 아니라, 고난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말고 영적으로 깨어 준비하라는 성도를 향한 위로와 경고의 메시지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