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소망의 하나님

배은총 2024. 10. 11. 05:55

**로마서 15:1-13 설교:
연합과 소망의 하나님**

로마서 15:1-13은 공동체 안에서의 사랑과 연합을 강조하며, 성도들이 서로를 세워주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소망 속에서 함께 살아가도록 격려하는 말씀입니다. 바울은 믿음이 강한 자들이 연약한 자들을 돌보고, 자신의 유익보다 이웃의 유익을 먼저 생각할 것을 권면합니다. 이 본문은 우리가 어떻게 서로를 섬기며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연합을 이룰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1. 강한 자가 연약한 자를 섬김 (1-2절)
바울은 믿음이 강한 자들에게 연약한 자들의 짐을 짊어지라고 권면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유익보다 남의 유익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교회는 다양한 배경과 믿음의 수준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판단을 내려놓고, 믿음이 약한 자들을 배려하며 그들의 유익을 위해 행동해야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그들을 돕는 것만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입니다.

2. 그리스도의 본보기 (3절)
바울은 그리스도를 우리의 최고의 모범으로 제시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유익을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우리를 섬기고 구원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셨습니다. 이와 같은 희생적 사랑이야말로 우리가 서로에게 가져야 할 태도입니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고난을 받으신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서로를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3. 성경을 통해 주어지는 인내와 위로 (4-5절)
바울은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인내와 위로가 주어진다고 말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그 약속의 성취를 보여줍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며 섬기는 삶을 살 때, 그 힘은 성경을 통해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소망을 주고, 그 소망 안에서 우리는 인내하며 서로를 격려할 수 있습니다.

4. 하나 됨과 하나님께 드리는 영광 (6-7절)
바울은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촉구합니다. 연합은 교회 공동체 안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입니다. 우리가 서로 받아들이고 사랑할 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이는 단지 외적인 연합이 아니라, 마음과 뜻이 하나 되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주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를 받아들이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어야 합니다.

#5. 이방인을 위한 구원의 계획 (8-12절)
바울은 이방인들을 위한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들에게도 구원을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바울은 구약 성경을 인용하며, 이방인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이라는 예언이 성취되고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이는 복음이 모든 민족과 사람들에게 열려 있음을 보여줍니다. 오늘날 우리는 복음이 모든 사람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사명을 가집니다.

6. 소망의 하나님 (13절)
마지막으로 바울은 성도들이 소망의 하나님으로부터 기쁨과 평강을 얻기를 기도합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는 풍성한 소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소망은 세상의 상황이나 환경에 좌우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 안에서 주어지는 소망은 변치 않으며, 그 소망 안에서 우리는 기쁨과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결론
로마서 15:1-13은 성도들 간의 사랑과 연합을 강조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를 섬기고 격려할 것을 권면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믿음이 약한 자들을 돌보고, 성경을 통해 소망을 얻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러한 삶은 성령의 능력으로 가능하며, 그 능력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소망과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 교회가 서로를 사랑하며 하나 되는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https://youtu.be/Q4CHo8KV9s0?si=SHa64d9TgmY0Vy8h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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