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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과 섬김

배은총 2024. 9. 6. 09:01

**로마서 15:14-22 설교:
사명의 확신과 겸손한 섬김**

로마서 15:14-22에서는 바울이 자신의 사역을 되돌아보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어떻게 감당해 왔는지를 설명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로 인해 이방인들을 섬기는 사도로서의 역할을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사역이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졌음을 고백합니다. 이 본문은 성도가 맡은 사명을 어떻게 감당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1. 성도들을 향한 칭찬과 권면 (14절)
바울은 로마 교회 성도들이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충만하여 서로 권면할 수 있다고 칭찬합니다. 그는 그들이 이미 성숙한 신앙을 가지고 있음을 인정하지만, 여전히 그들에게 권면하는 이유는 그들이 더 나아가도록 격려하기 위함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성도 간의 권면**
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웁니다. 권면은 상대방을 향한 사랑에서 비롯되며, 서로를 세워주고 격려하는 역할을 합니다.

2. 바울의 사명: 이방인을 위한 사도 (15-16절)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이방인들을 위한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세우셨음을 강조합니다. 그는 자신이 맡은 사명을 단순한 직업으로 여기지 않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
*거룩한 소명**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이방인들을 그리스도께 드리는 제사와 같이 생각하며, 그들이 성령으로 거룩하게 되어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그의 중심에 있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중요한 메시지를 줍니다.
**우리가 받은 사명**은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거룩한 책임입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사명이 다를 수 있지만, 그것이 크든 작든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감당해야 합니다.

3. 바울의 자랑: 그리스도 안에서의 사역 (17-19절)
바울은 자신의 사역에 대해 자랑하지만, 그 자랑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랑입니다. 그는 자신의 능력이나 업적을 자랑하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께서 그를 통해 이루신 일들만을 자랑합니다. 그는 복음을 전할 때, 말과 행위뿐만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행했다고 고백합니다. 성령의 역사 없이는 아무런 열매도 맺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섬김의 자리에서 어떤 성과를 얻었다고 해도, 그것은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겸손하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며, 우리의 자랑이 아닌 하나님의 일을 자랑해야 합니다.

4. 바울의 목표: 복음을 전파하지 않은 곳으로 (20-22절)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전하지 않은 곳에 복음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그는 **이미 복음이 전해진 곳이 아니라, 새로운 지역**에 복음을 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는 그가 다른 사람의 기초 위에 세우지 않겠다는 그의 철학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는 복음이 필요한 곳에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려는
**개척자적인 정신**을 가졌습니다.

이 부분에서 우리는
**복음 전파의 우선순위*
*에 대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도 복음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단지 이미 있는 공동체를 강화하는 것만이 아니라, **복음이 닿지 않은 곳에까지**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것입니다.

결론
로마서 15:14-22에서 우리는 바울의 사역과 그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는 이방인들을 위한 사도로 부름을 받아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을 전했고, 자신의 사역을 자랑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또한, 복음이 아직 전해지지 않은 곳을 향한 열정을 가지고 사역을 했습니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도 많은 도전을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신실하게 감당하고, 성령의 능력 안에서 겸손하게 섬겨야 합니다. 또한, 복음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사명에 충실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맡기신 사역이 무엇이든, 바울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 일을 기쁨으로 감당하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https://youtu.be/iIgplrF3CII?si=FW72A1lwG0luFCOE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