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보호하심

사도행전 23:12-35 설교

이 본문은 사도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체포된 후, 자신을 죽이기 위한 유대인들의 음모와 이를 통해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보여줍니다. 바울의 생명은 극도로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으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계획과 사명을 이루기 위해 바울을 지키십니다. 이 본문을 통해 몇 가지 중요한 교훈을 나눌 수 있습니다.

1. 믿음의 길에서의 위기와 하나님의 보호하심
본문에서 40여 명의 유대인들이 바울을 죽이기 위해 맹세를 하는 장면은 그의 생명이 얼마나 큰 위협에 놓였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은 여전히 작동하고 있었습니다. 바울의 조카를 통해 음모가 폭로되고, 로마 군대의 개입으로 바울은 안전하게 가이사랴로 호송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서 때때로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보호하신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우리가 겪는 고난과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손길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합니다.


2. 하나님의 뜻을 위한 사람들의 역할
하나님은 바울을 지키기 위해 사람들을 사용하셨습니다. 바울의 조카가 음모를 듣고 이를 전하고, 천부장 클라우디우스 리시아가 신속히 대응하여 많은 병력을 동원함으로써 바울은 보호받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에 있어서 사람들을 도구로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도 때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누군가의 도움이 될 수 있고, 반대로 어려움 속에서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하나님의 사명과 계획은 멈추지 않는다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로마에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사명을 받았습니다(행 23:11). 유대인들의 위협과 음모가 있었으나, 하나님의 계획은 막을 수 없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 위해 때로는 인간의 계획과 음모가 허사가 되고, 그분의 목적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살아갈 때,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결론
사도행전 23:12-35는 바울의 생명을 지키시고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사람들을 통해 일하시며, 그분의 계획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하나님의 계획과 보호하심을 믿고, 맡겨진 사명을 담대히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https://youtu.be/Nnk_EYRfDe4?si=HAcUACtgqucN0TIM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