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13장은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보낸 마지막 권면과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은 자신을 돌아보는 자기 성찰과 그리스도의 능력 안에서 서야 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설교하기에 적합합니다. 다음은 설교 예입니다.
제목: 믿음 안에 서라
본문: 고린도후서 13:5-10
1. 스스로를 점검하라 (13:5)
바울은 "너희가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고 권면합니다.
신앙생활에서 자기 점검은 필수적입니다.
믿음의 상태를 확인하지 않는다면, 형식적인 신앙에 머물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예수님이 내 삶의 중심에 계시는지 묻는 진지한 질문입니다.
진정한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에서 드러납니다.
2. 약함 가운데 역사하는 그리스도의 능력 (13:4)
바울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드러났는지 설명합니다.
예수님은 약한 모습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약함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능력을 경험하기를 바랐습니다.
고난이나 약함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믿으라는 메시지입니다.
3. 믿음 안에서 온전해져라 (13:9-10)
바울은 성도들이 "온전하게 되기를 구하노라"고 기도합니다.
온전함이란 단순히 흠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믿음 안에서 성숙해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성숙해져야 합니다.
바울의 권면은 교회를 세우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권면과 징계는 파괴를 위한 것이 아니라, 성장을 위한 하나님의 도구임을 이해해야 합니다.
적용
1. 자신의 믿음을 점검합시다.
내가 믿음 안에 있는지, 예수님께서 내 삶의 중심에 계신지 진지하게 물어보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2. 약함을 두려워하지 맙시다.
우리의 연약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하심을 믿고, 그리스도의 능력을 의지합시다.
3. 온전함을 추구합시다.
신앙의 성숙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에 힘쓰며, 교회의 권면을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입시다.
결론
바울의 마지막 권면은 우리에게 깊은 도전을 줍니다. 믿음 안에 서 있는지 점검하고, 그리스도의 능력 안에서 약함을 이겨내며, 온전함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오늘도 믿음으로 서서 그분의 능력을 경험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