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3장은 예수님의 위대하심과 그분을 믿는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의 불신앙을 경고의 예로 삼고 있습니다. 이 장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모세보다 더 크신 예수님 (히브리서 3:1-6)
저자는 예수님을 "사도"와 "대제사장"으로 소개하며, 믿는 자들이 그분을 깊이 생각하라고 권면합니다(1절).
모세는 하나님의 집에서 신실한 종으로 사역했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집을 세우신 창조주요 아들로서 더욱 뛰어나십니다(3-6절).
설교 포인트:
1. 예수님은 창조주시며, 모든 것의 근본이 되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그분께 신실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집(교회)은 믿음 안에 거하는 자들입니다. 우리 모두는 그분의 집으로 부름받았습니다.
적용: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수님을 최우선으로 두고, 그분께서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집의 일원으로서 서로를 격려합시다.
모세처럼 신실하게 하나님께 순종하며, 우리의 믿음 안에서 흔들리지 맙시다.
2. 불신앙의 경고: 광야에서의 이스라엘 백성 (히브리서 3:7-19)
여기서 저자는 시편 95편을 인용하며,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반역했던 사건을 상기시킵니다(7-11절).
그들은 하나님의 행사를 보고도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안식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저자는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오늘" 하나님께 순종하며 믿음을 지키라고 경고합니다(12-15절).
불신앙이 그들의 멸망의 원인이었으며, 우리도 동일한 경고를 들어야 합니다(19절).
설교 포인트:
1. 믿음은 단순히 과거의 결단이 아니라, 오늘 우리가 지속적으로 살아가는 삶의 태도입니다.
2. 죄는 우리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듭니다. 우리는 서로 권면하며 믿음을 격려해야 합니다.
3. 불신앙은 하나님의 약속을 누리지 못하게 합니다.
적용:
우리의 마음이 완악해지지 않도록, 매일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갑시다.
공동체 안에서 서로 격려하고 책망하며, 믿음을 함께 지켜 나갑시다.
하나님의 약속(안식)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설교 주제 예시
1.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라" (히브리서 3:1)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의 시작과 끝이 되십니다. 우리의 삶의 초점을 예수님께 맞추며 살아갑시다.
2. "믿음으로 안식에 들어갑시다"
이스라엘 백성의 불신앙을 교훈 삼아, 오늘 우리의 믿음을 점검합시다. 안식은 믿음으로 순종하는 자들에게 주어진 약속입니다.
3. "서로를 격려하며 믿음을 지킵시다"
우리는 홀로 신앙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서로 권면하며 죄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야 합니다.
히브리서 3장은 예수님을 바라보는 신앙과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좋은 본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