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욥의 마지막 자기 변론

배은총 2025. 11. 24. 05:52

욥기 31장은 욥의 마지막 자기 변론으로,
자신의 결백과 의로움을 하나님 앞에서 맹세하듯 고백하는 매우 중요한 장입니다.
29장은 과거의 영광, 30장은 현재의 고난, 31장은 나는 정말 죄가 없다라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아래에 쉽고 명확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욥기 31장 요약(정확·간단)

욥은 일종의 **무죄 선서(無罪宣誓)**를 하듯,
자신이 각종 죄를 짓지 않았음을 하나하나 선언합니다.

1. 음란과 탐욕에 대한 결백 (1–4절)

“나는 젊은 여자에게 음욕의 눈길도 주지 않기로 언약했다.”

하나님이 모든 길을 감찰하신다는 사실을 욥은 인정한다.


> 핵심: 마음 속에서도 죄를 경계함.






2. 사기·거짓·불의에 대한 결백 (5–8절)

만약 거짓을 행했다면,
다른 사람이 내 것을 가져가도 좋다고 말함.


> 핵심: 눈에 보이지 않는 정직함까지 지켰다.






3. 간음에 대한 결백 (9–12절)

다른 사람의 아내를 향해 마음을 두거나
그 집 문을 엿본 적도 없다고 선언.

만일 그런 죄가 있었다면,
내 아내가 다른 사람에게 속하여도 좋다고 말함.


> 핵심: 행동 뿐 아니라 마음의 순결.






4. 종과 약자들을 공정하게 대함 (13–15절)

종들의 부당한 소리도 무시하지 않았다고 고백.

자신이나 종이나 하나님이 동일하게 만드셨다고 인정.


> 핵심: 사회적 약자를 공평하게 대함.






5. 가난한 자·과부·고아를 억압하지 않음 (16–23절)

가난한 자를 외면하거나
고아를 내쫓거나
과부를 학대한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이런 죄를 지었다면 하나님께 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고백.


> 핵심: 꾸준한 구제와 긍휼의 삶.






6. 부와 우상을 신뢰하지 않음 (24–28절)

금을 신뢰하거나 재산을 의지한 적이 없다.

해나 달 같은 천체에게 절한 적도 없다.

이는 우상 숭배이며 하나님을 속이는 죄라고 밝힌다.


> 핵심: 마음을 하나님께만 두었다.






7. 원수에게 악을 바라지 않음 (29–30절)

원수가 망했다고 기뻐한 적이 없다고 말함.

저주를 입에 올린 적도 없다.


> 핵심: 미움과 보복을 거절한 삶.






8. 사람들에게 후하게 베풀었음 (31–32절)

집 문을 닫아 낯선 사람을 거절한 적도 없었다.

나그네가 언제든 쉬어갈 수 있었다.


> 핵심: 넓은 마음의 환대.






9. 숨겨둔 죄가 없음을 선언 (33–37절)

“아담처럼 죄를 숨기지 않았다”고 선언.

하나님께 직접 서서 변론하기를 원한다.

자신이 책을 쓴다면 그 책임까지 기꺼이 지겠다고 한다.


> 핵심: 숨긴 죄가 아닌, 드러난 정직한 삶.






10. 자신의 땅과 종들을 공정하게 대함 (38–40절)

밭이나 종을 부당하게 착취했다면
“가시나무가 나고 잡초가 나도 좋다”며 저주를 스스로에게 선포.


> 핵심: 정의로운 경제적·사회적 삶.






욥기 31장의 핵심 주제

1) 욥은 단순히 외적인 선행뿐 아니라 마음의 순결까지 지킨 의로운 자이다.

2) 욥은 자신의 고난이 죄 때문이라는 친구들의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한다.

3) ‘하나님, 나는 숨긴 죄가 없습니다. 제 말을 들어주십시오’라는 절규.

4) 신앙의 정직성(Integrity)

요버의 고백은 하나님 앞에서 숨길 것이 없는 삶,
“하나님이 다 아신다”는 의식 속의 삶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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