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걸어다닌 수 많은 장소를
그는 알고 잏겠지.
내가 만나본 수많은 이들의 모습도
아마 기억하고 있겠지.
나의 말과 행동을 지켜보던 그는
내가 쓴 시간의 증인
비스듬히 닳아버린 뒤축처럼
고르지 못해 부끄럽던 나의 날들도
그는 알고 있겠지
언제나 편안하고 참을성이 많던
한 켤레의 낡은 구두
이제는더 신을 수 없거 되었어도
선뜻 내가 버릴 수 없다.
몇년동안 나와함께 다니며
슬픔에도 기쁨에도 정들었던 친구
묵묵히 나의 삶을 받쳐준 고마운 그를.
https://youtu.be/-3qsL8Oxrrk?si=Otzy4a-DsgTZ6uoK
샬롬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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