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9:19-33의 내용은 하나님의 주권, 사람의 책임, 그리고 믿음과 은혜의 중요성에 대한 깊이 있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1. 본문 읽기: 로마서 9:19-33
이 본문은 바울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과 인간의 책임에 대해 논의하는 부분입니다. 특히,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인간의 행위나 노력에 의존하지 않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 하나님의 주권 (19-21절)
"19 그러면 네가 내게 말하기를, 하나님이 어찌하여 허물하시느냐? 누가 그의 뜻을 대적하느냐 하리니. 20 이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하나님께 반문하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냐? 21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하게 쓸 그릇을, 하나는 천하게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
이 구절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토기장이와 같이 우리를 창조하셨고,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과 조건은 그의 뜻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 점에서 우리는 하나님께 질문하거나 그의 뜻에 반기를 들 수 없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그의 지혜와 선하심에 따라 행하시며, 그 목적은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지만, 궁극적으로 선한 것입니다.
3. 하나님의 긍휼과 진노 (22-24절)
"22 만일 하나님이 그 진노를 보이시고, 그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23 또한 영광 받기로 예비하신 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부요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지라도 어찌하겠느냐? 24 이 긍휼의 그릇은 우리니 곧 유대인 중에서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니라."
이 구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왜 어떤 사람들은 진노의 그릇으로, 다른 사람들은 긍휼의 그릇으로 만드셨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강조되는 것은 하나님의 긍휼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긍휼을 통해 영광을 받으시며, 그 긍휼의 대상은 유대인과 이방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랑이 인종이나 민족을 초월하여 주어진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4. 믿음의 중요성 (30-33절)
"30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의를 따르지 아니한 이방인들이 의를 얻었으니 곧 믿음에서 난 의요. 31 의의 법을 따라간 이스라엘은 율법에 이르지 못하였으니. 32 이르지 못한 이유는 무엇이냐? 이는 그들이 믿음을 의지하지 않고 행위를 의지함이라. 부딪힐 돌에 부딪혔느니라. 33 기록된 바 '보라, 내가 걸림 돌과 거치는 반석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함과 같으니라."
바울은 이 구절에서 이방인들이 믿음을 통해 의에 이르게 되었고, 반면에 이스라엘은 율법을 지키려 했지만 믿음을 의지하지 않았기에 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합니다. 이 부분에서 중요한 교훈은, 인간의 행위나 노력으로는 하나님께 의롭다 하심을 받을 수 없으며, 오직 믿음을 통해서만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5. 결론과 적용
이 본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주권과 긍휼을 깨닫고, 우리의 행위가 아닌 믿음을 통해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지만, 그의 사랑과 은혜를 신뢰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구원이 우리의 자격이나 행위에 달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에 달려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음을 감사하며, 그 은혜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https://youtu.be/MzS7EflvFmg?si=0hjOhJerX59SLTNQ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