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3장 1절에서 12절까지는 바나바와 사울(바울)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안디옥 교회에서 선교사로 파송되고, 구브로 섬에서 복음을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본문은 성령의 인도하심과 영적 전쟁, 그리고 복음의 능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몇 가지 설교의 핵심 주제를 다룰 수 있습니다.
1. 교회의 기도와 성령의 인도하심 (1-3절)
안디옥 교회는 금식하며 주님을 예배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성령님께서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워 복음을 전하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는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안수하여 선교사로 파송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이 사역의 중심에 있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교회가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할 수 있는 힘을 얻는 모습이 강조됩니다.
적용: 오늘날 우리도 중요한 결정을 할 때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교회 공동체의 기도와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모든 사역은 인간의 계획보다 하나님의 인도에 따라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2. 구브로에서의 복음 전파 (4-5절)
바나바와 사울은 성령의 인도에 따라 구브로 섬으로 갔습니다. 그들은 유대인의 회당에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복음 전파의 첫 걸음을 내디딘 장면으로, 구브로는 바나바의 고향이기도 했습니다. 바나바와 사울이 성령에 의해 보냄을 받은 것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특정 장소에서 시작하여 복음을 전파해야 했음을 의미합니다.
적용: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는 성령의 인도를 따르며, 우리 주변 사람들부터 시작하여 하나님이 허락하신 곳에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선교와 전도는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를 따르는 사명입니다.
3. 엘루마와 영적 전쟁 (6-8절)
바나바와 사울이 구브로 총독 서기오 바울에게 복음을 전하려 할 때, 마술사 엘루마가 그들을 방해하며 거짓된 말로 총독을 유혹합니다. 엘루마는 복음의 진리를 대적하는 자로, 영적 전쟁이 현실임을 보여줍니다. 사탄의 방해가 있을 때, 우리는 성령의 능력으로 담대히 나아가야 함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적용: 오늘날에도 복음을 전할 때 장애물과 영적인 저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고 성령의 힘으로 악의 세력에 맞서야 합니다. 영적 전쟁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며 도우시는 싸움이라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4. 성령의 능력과 진리의 승리 (9-12절)
사울(바울)은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엘루마에게 그의 불의와 거짓을 책망하고, 엘루마는 시력을 잃게 됩니다. 이로 인해 총독 서기오 바울은 복음의 진리를 믿고 예수님을 받아들입니다. 이 사건은 성령의 권능이 모든 어둠의 세력을 능가하며, 진리가 승리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적용: 우리는 성령의 능력을 믿고 담대하게 진리를 전파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진리는 어떤 방해와 거짓보다 강하며, 끝내 승리할 것입니다. 복음을 전할 때 성령님께 의지하고, 그분의 능력으로 대적의 방해를 이길 수 있습니다.
결론
사도행전 13장 1-12절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바나바와 사울이 성령의 지시에 따라 파송되었고, 성령의 능력으로 대적을 이기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고, 영적 전쟁에서도 진리를 지키며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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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