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7장 설교: 믿음과 자비의 예수님
누가복음 7장은 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시며 사람들의 믿음을 보시고, 죄인들을 긍휼히 여기시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참된 믿음과 은혜의 본질을 배울 수 있습니다.
1. 백부장의 믿음 (7:1-10) - "말씀만 하옵소서"
예수님께 한 백부장이 자기의 하인을 고쳐달라고 간청합니다. 그런데 그는 예수님께서 직접 오시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며, "말씀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나이다." (7:7)라고 고백합니다.
✔ 적용:
우리는 눈에 보이는 증거 없이도 예수님의 말씀을 온전히 신뢰하고 있는가?
환경을 초월한 믿음을 갖고 주님의 말씀을 붙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나인성 과부의 아들을 살리심 (7:11-17) - "울지 말라"
예수님께서 과부의 외아들이 죽어 장례 행렬이 진행되고 있을 때,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아들을 다시 살려 주십니다.
✔ 적용:
예수님은 우리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긍휼히 여기십니다.
절망 속에서도 예수님을 의지하면 기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3. 세례 요한의 질문과 예수님의 답변 (7:18-35) -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세례 요한은 감옥에서 예수님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라고 묻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병자가 고침받고, 죽은 자가 살아나는 기적을 보여주시며 자신이 메시야이심을 밝히십니다.
✔ 적용:
때때로 우리도 믿음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예수님의 행하신 일을 기억해야 합니다.
신앙의 시험이 올 때, 말씀과 기도를 통해 예수님을 더욱 깊이 신뢰해야 합니다.
4. 죄 많은 여인의 회개와 용서 (7:36-50) -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한 죄 많은 여인이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고 눈물로 닦으며 회개합니다. 바리새인들은 이를 비난하지만, 예수님은 그녀의 믿음을 보시고 죄를 용서해 주십니다.
✔ 적용:
예수님은 우리의 과거보다 현재의 믿음을 보십니다.
진정한 회개와 사랑으로 주님께 나아갈 때, 주님은 용서와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결론: 믿음과 자비의 예수님
누가복음 7장은 **믿음(백부장, 여인)과 자비(과부, 죄인)**가 강조됩니다. 예수님은 믿음을 기뻐하시고, 자비로운 사랑으로 우리를 받아 주십니다.
✔ 실천 점검:
1. 나는 환경을 초월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가?
2. 낙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는가?
3. 내 삶에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 있는가?
오늘도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긍휼과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