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2장 설교: 참된 믿음과 천국을 바라보는 삶
누가복음 12장은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무리들에게 하신 중요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예수님은 위선에 대한 경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탐욕을 버리는 것, 깨어 준비하는 신앙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오늘은 ① 외식(위선)을 버리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② 재물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신뢰하라, ③ 깨어 준비하는 신앙을 가지라는 세 가지 주제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1. 외식을 버리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눅 12:1-12)
예수님은 먼저 바리새인들의 위선을 경고하십니다.
① 바리새인들의 누룩을 조심하라 (눅 12:1-3)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 (눅 12:1)
바리새인들은 겉으로는 거룩해 보였지만, 속으로는 하나님보다 사람들의 평가를 더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예수님은 겉과 속이 다른 위선적인 신앙을 버리라고 말씀하십니다.
② 사람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눅 12:4-7)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눅 12:4-5)
우리는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바른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심판하시는 분이시지만, 동시에 참새 한 마리도 잊지 않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③ 예수님을 시인하라 (눅 12:8-12)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인자도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눅 12:8)
예수님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믿음을 지키며 담대하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2. 재물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신뢰하라 (눅 12:13-34)
한 사람이 예수님께 유산을 나누어 달라고 요청하자, 예수님은 재물에 대한 경고를 하십니다.
①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 (눅 12:16-21)
어떤 부자가 많은 소출을 거두고 더 큰 창고를 짓고는, **"내 영혼아,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에게 말씀하십니다.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눅 12:20)
이 부자는 재물을 의지했지만, 영혼을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재물은 우리의 영원한 생명을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② 무엇을 먹을까 염려하지 말라 (눅 12:22-30)
예수님은 공중의 새와 들의 백합화를 예로 들며, 하나님이 먹이시고 입히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너희 아버지께서 이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 (눅 12:30)
③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라 (눅 12:31-34)
"오직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눅 12:31)
세상의 부보다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우리의 보물을 땅에 쌓지 말고, 하늘에 쌓아야 합니다.
3. 깨어 준비하는 신앙을 가지라 (눅 12:35-59)
예수님은 재림과 심판을 준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① 깨어 있는 종의 비유 (눅 12:35-40)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눅 12:40)
우리는 언제 주님이 다시 오실지 모르므로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② 충성된 청지기와 악한 청지기 (눅 12:41-48)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 (눅 12:48)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것을 충성스럽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③ 불을 던지러 오신 예수님 (눅 12:49-53)
예수님이 오심으로 갈등이 생길 수 있지만, 우리는 진리를 위해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④ 시대를 분별하라 (눅 12:54-59)
"이 시대를 분간할 줄 알지 못하느냐?" (눅 12:56)
우리는 세상의 변화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신앙적으로 준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결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1. 위선을 버리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겉으로만 신앙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사람보다 하나님을 의식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재물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신뢰하라.
재물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구해야 합니다.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살아야 합니다.
3. 깨어 준비하는 신앙을 가지라.
언제든지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맡기신 일에 충성하고, 시대를 분별하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어떻게 살 것입니까?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깨어 준비하는 삶을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