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회개와 하나님의 나라

배은총 2025. 4. 13. 05:52

누가복음 13장 설교:
회개와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삶

누가복음 13장은 회개의 중요성, 하나님의 나라의 성장을 보여주는 비유, 그리고 구원의 길에 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제한적이며, 회개하지 않으면 멸망할 것이라고 경고하시면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인내, 그리고 구원의 확실성을 강조하십니다.

오늘은 ① 회개하지 않으면 멸망한다, ② 하나님의 나라의 성장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③ 구원의 문이 좁으니 깨어 준비하라는 세 가지 주제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1. 회개하지 않으면 멸망한다 (눅 13:1-9)

어떤 사람들이 예수님께 와서 빌라도가 갈릴리 사람들을 죽인 사건을 이야기하자, 예수님은 회개의 필요성을 강조하십니다.

① 회개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다 (눅 13:1-5)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멸망하리라." (눅 13:3, 5)

유대인들은 재앙을 당한 사람들이 특별히 더 큰 죄인이라고 생각했지만, 예수님은 모든 사람이 죄인이며 회개하지 않으면 멸망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의롭다고 착각하지 말고, 겸손히 하나님 앞에서 회개해야 합니다.

②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의 비유 (눅 13:6-9)
주인은 열매를 맺지 않는 무화과나무를 보고 찍어 버리라고 하지만, 포도원지기(하나님)는 1년을 더 참으며 돌보겠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지만, 우리가 계속해서 열매 맺지 않는다면 결국 심판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지금 주어진 회개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2. 하나님의 나라는 반드시 성장한다 (눅 13:10-21)

예수님은 안식일에 18년 동안 병든 여인을 고치시며, 하나님의 나라의 능력과 회복을 보여주십니다.

① 종교적 형식이 아니라 사랑이 중요하다 (눅 13:10-17)
회당장은 예수님이 안식일에 병을 고친 것을 비난하지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이 여자도 아브라함의 딸인데 안식일에 매인 것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눅 13:16)

하나님의 나라는 율법적 형식보다 사랑과 자비가 중심이 됩니다.

신앙의 본질을 잊고 형식만 고집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②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 (눅 13:18-21)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두 가지 비유로 설명하십니다.

1. 겨자씨 비유 (눅 13:18-19)

하나님의 나라는 처음에는 작아 보이지만, 점점 크게 자란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작은 믿음이라도 하나님께 맡기면 놀라운 성장을 이룹니다.



2. 누룩의 비유 (눅 13:20-21)

누룩은 보이지 않지만, 반죽 전체를 부풀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역사하며, 결국 온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가 반드시 성장하고 완성될 것을 믿고, 작은 믿음이라도 끝까지 지켜야 합니다.




3. 구원의 문이 좁으니 깨어 준비하라 (눅 13:22-35)

예수님은 구원의 길이 넓지 않고,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가르치십니다.

①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눅 13:22-30)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구원받을 사람이 적습니까?"**라고 묻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답하십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많은 사람이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리라." (눅 13:24)

구원은 자동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려는 결단과 헌신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종교적인 행위를 한다고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과 진정한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② 나중 된 자가 먼저 되고, 먼저 된 자가 나중 된다 (눅 13:25-30)
"보라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도 있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될 자도 있느니라." (눅 13:30)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이므로 자동으로 구원받는다고 생각했지만, 예수님은 믿음 없는 자들은 구원에서 제외될 수 있음을 경고하십니다.

반대로 겉으로는 멀리 있던 이방인들도 진정한 믿음을 가지면 구원받을 것입니다.


③ 예루살렘을 향한 예수님의 눈물 (눅 13:31-35)
예수님은 예루살렘을 바라보며 그들이 돌이키지 않는 것을 안타까워하십니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몇 번이나 네 자녀를 모으려 하였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눅 13:34)

하나님은 우리에게 끝까지 기회를 주시지만, 우리가 거부하면 결국 심판이 있습니다.

지금이 은혜의 때이며, 지금이 구원의 기회를 붙잡을 때입니다!





결론: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1. 지금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죄인이며, 회개하지 않으면 멸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회를 주시지만, 그 시간이 영원하지 않습니다.



2.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반드시 성장하고, 완성될 것입니다.

작은 믿음이라도 하나님께 맡기면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



3. 구원의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 위해 깨어 있어야 합니다.

단순한 종교 생활이 아니라, 예수님과의 진정한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지금 결단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회개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믿으며, 구원의 길을 끝까지 걸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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