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6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지켜야 할 세 가지 절기—유월절, 칠칠절, 초막절—과 공의로운 재판과 지도자에 대한 말씀을 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억, 감사, 정의의 신앙생활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 신명기 16장 설교: 절기를 통해 기억하라, 공의를 통해 살아가라
📖 본문: 신명기 16장
1. 서론: 절기는 단순한 의식이 아닌 ‘기억과 신앙의 실천’
하나님은 절기를 통해 이스라엘이 과거를 기억하고, 은혜에 감사하며, 삶의 방향을 공의로 세우도록 하셨습니다.
신앙은 기억에 기반한 실천이며, 정의 위에 서야 건강한 공동체가 세워집니다.
2. 본문 강해 및 메시지
✅ 1) 유월절: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라 (1~8절)
유월절은 이스라엘이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된 날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누룩 없는 떡을 먹으며, 고기를 급히 먹는 모습은 급박한 구원의 순간을 상기시킵니다.
3절: “이는 네가 애굽 땅에서 급히 나왔음이라.” ➤ 하나님의 신속한 구원을 기억하게 함.
🔍 적용 포인트:
예수님은 우리의 유월절 어린 양이 되심 (고전 5:7).
나는 날마다 구원의 감격을 기억하며 사는가?
✅ 2) 칠칠절(오순절): 감사의 열매를 드리라 (9~12절)
곡식 추수 후 7주가 지나면 하나님께 감사의 예물을 드리는 절기.
10절: “네 손의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라.”
12절: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 은혜를 기억한 사람이 감사할 수 있습니다.
🔍 적용 포인트: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삶의 열매를 나는 드리고 있는가?
억지나 형식이 아닌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리는가?
✅ 3) 초막절: 동행의 은혜를 기뻐하라 (13~17절)
광야 40년 동안 장막에 거하며 보호받았던 은혜를 기억하는 절기.
이 절기는 기쁨의 절기입니다 (14절: "즐거워할지니").
모든 백성—남녀노소, 종, 레위인, 객, 고아, 과부—가 함께 즐거워해야 함.
🔍 적용 포인트:
공동체적 기쁨이 회복되고 있는가?
나의 기쁨은 물질에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동행에서 오는가?
✅ 4) 정의의 실천: 재판과 지도자 세움 (18~22절)
절기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의로운 사회 질서 유지 또한 중요함.
“재판을 굽게 하지 말며… 뇌물을 받지 말라” (19절)
“공의를 따르라 공의만을 따르라…” (20절) ➤ 이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 적용 포인트:
교회나 사회 안에서 내가 정의를 따르는 삶을 살고 있는가?
신앙은 ‘의식’과 ‘실천’이 함께 가야 진짜입니다.
3. 결론: 절기로 신앙을 기억하고, 공의로 삶을 실천하라
유월절은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게 하고,
칠칠절은 감사와 나눔의 삶을 강조하며,
초막절은 기쁨과 공동체적 회복을 상기시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공의, 즉 하나님 성품을 실천하는 삶을 요구하십니다.
🙏 적용 질문
1. 나는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하며 감격 중에 살아가고 있는가?
2. 감사는 말이 아니라 자원하여 드리는 삶으로 나타나고 있는가?
3. 공의롭고 정직한 삶을 실천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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