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공의로 세워지는 공동체

배은총 2025. 7. 11. 17:02

신명기 19장은 공동체 안의 정의와 생명 보호, 그리고 공평한 재판에 대한 하나님의 기준을 다루고 있습니다.
핵심 주제는 **“공의, 보호, 책임”**이며,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이 공정하고 자비로운 사회를 이루기를 원하십니다.




🔹제목: “공의로 세워지는 공동체”

🔸본문: 신명기 19장




1. 도피성: 생명을 보호하시는 하나님 (1~13절)

고의가 아닌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를 위한 도피성 제도는 생명을 지키기 위한 하나님의 배려였다.

세 성읍을 지정하고, 도망가는 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길을 정비하라 하심(3절).

그러나 계획적 살인자는 도피성에 숨을 수 없고, 처벌받아야 한다(11~13절).


✅ 교훈:

하나님은 정의를 세우시되, 자비와 보호의 원리로 이루신다.

실수와 고의는 구별되어야 하며, 회복의 기회는 열려 있어야 한다.

교회도 죄인을 정죄하기보다 회개한 자를 품고 세워야 한다.





2. 경계표를 옮기지 말라: 정의와 소유의 존중 (14절)

하나님은 땅의 경계를 정하시고, 사람의 욕심으로 다른 사람의 것을 빼앗지 말라 하신다.

경계표를 옮긴다는 것은 몰래 남의 땅을 침범하는 행위로, 탐욕에서 나온 죄이다.


✅ 교훈:

하나님은 정직을 기뻐하시며, 작은 속임도 싫어하신다.

물질의 경계뿐 아니라 인격의 경계, 관계의 선도 지켜야 한다.

오늘날에도 정직한 삶, 탐욕 없는 삶이 거룩한 삶이다.





3. 거짓 증인에 대한 엄격한 판단 (15~21절)

재판에는 두세 증인의 증언이 필요하며(15절),

거짓 증인은 철저히 조사하여, 그가 하려던 해를 자기에게 돌리라 하심(19절).

이는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라는 보복이 아닌 공평한 정의 원칙임.


✅ 교훈:

하나님의 공동체는 진실 위에 세워져야 한다.

말 한마디로 사람을 해치거나 살릴 수 있으므로, 언어와 태도에 신중해야 한다.

공동체 안의 거짓과 모함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신다.





🔸결론

신명기 19장은 하나님의 공동체가 어떻게 공의롭고, 자비로우며, 정직하게 유지되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법을 주신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시고 보호하시는 마음으로 말씀하십니다.
진실을 말하고, 정의를 따르며, 약자를 보호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 적용과 묵상

1. 나는 말과 행동에서 진실을 따르고 있는가?


2. 누군가의 실수와 약함에 대해 회복의 기회를 주는가, 정죄하는가?


3. 공동체의 정의를 위해 내가 해야 할 책임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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