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6장은 이스라엘 광야 여정 중 일어난 고라의 반역 사건을 기록한 장입니다. 구조와 핵심 내용을 정리해드리면 이렇습니다.
1. 장의 개요
주제: 레위인 고라와 다단·아비람(르우벤 자손) 등이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여 반역한 사건
위치: 시내산을 떠나 광야 여정 중, 가나안 입성 전
핵심: 하나님이 택하신 지도자(모세·아론)를 대적하는 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임을 보여줌
2. 구조
구분 내용
1–3절 고라·다단·아비람과 250명의 지도자들이 모세·아론을 비난
4–11절 모세가 얼굴을 땅에 대고 기도, 하나님이 누구를 택하셨는지 내일 알게 하자고 제안
12–15절 다단·아비람이 모세의 부름을 거부, 모세가 분노
16–19절 모세가 향로를 준비하게 함
20–35절 하나님이 회중을 멀리하라 명하심 → 땅이 갈라져 고라·다단·아비람과 가족이 삼켜짐, 불이 250명 태움
36–40절 불에 탄 자들의 향로로 제단을 덮어 이스라엘 자손이 경계하게 함
41–50절 다음날 회중이 모세·아론을 원망 → 연병 발생 → 아론이 향로로 백성 사이에 들어가 연병을 멈춤
3. 핵심 메시지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에 대한 순종: 모세·아론을 대적한 것은 하나님을 대적한 것.
거룩의 구별: 제사장 직분과 레위 직분은 하나님이 정하신 것.
중보자의 역할: 아론이 향로를 가지고 백성 가운데 들어가 연병을 막은 모습이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 사역을 예표.
4. 예수님과의 연결점(신약적 적용)
예수님은 “하나님이 택하신 유일한 중보자”(히브리서 9장)로서, 모든 믿는 자를 대신해 하나님의 진노를 막으신 분.
교회 안에서도 하나님이 주신 질서와 직분을 존중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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