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사탄의 2번째 시험

배은총 2025. 10. 26. 05:55

욥기 2장 요약 및 해설




본문 요약

1~6절: 사탄의 두 번째 시험 요청
욥이 첫 번째 시련(재산과 자녀 상실) 속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자,
사탄은 다시 하나님 앞에 나타나 “그의 뼈와 살을 치면 분명 하나님을 저주할 것”이라 말합니다.
하나님은 욥의 생명만은 해치지 말라는 조건으로 사탄에게 허락하십니다.

욥 2:6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그가 네 손에 있거니와 그의 생명은 해하지 말지니라.”






7~8절: 욥의 몸에 생긴 악창
사탄이 욥의 온몸에 악창(심한 종기)을 나게 합니다.
욥은 재 가운데 앉아 질그릇 조각으로 몸을 긁습니다.
이는 육체적 고통과 사회적 수치의 상징입니다.




9~10절: 아내의 유혹과 욥의 믿음
욥의 아내는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며 신앙을 버리라고 권하지만,
욥은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않겠느냐”고 답하며 믿음을 지킵니다.
욥은 여전히 입술로 죄를 범하지 않습니다.

욥 2:10
“그가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니라.”






11~13절: 욥의 친구 세 사람의 방문
욥의 세 친구 엘리바스, 빌닷, 소발이 소식을 듣고 찾아옵니다.
그들은 욥을 보고 너무 놀라 통곡하며,
칠 일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함께 앉아 욥의 고통을 함께 합니다.

이들의 침묵은 처음에는 동정과 위로의 표현이었으나,
후에 욥과 논쟁이 시작되며 오히려 욥을 괴롭히게 됩니다.


교훈 및 묵상 포인트

1. 시련은 신앙의 진정성을 드러낸다.
욥은 재산, 가족, 건강까지 잃었지만 믿음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2.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사탄도 행동할 수 없다.
욥기의 시련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보여줍니다.


3. 진정한 위로는 침묵 속의 공감에서 시작된다.
친구들이 말하기 전 7일간의 침묵은 욥과 함께하는 ‘공감의 시간’이었습니다.


4. 고난 중에도 믿음을 지킨 욥의 태도는
예수님의 고난과 인내를 미리 보여주는 모형(預表)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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