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욥과 엘리바스의 두번째 논쟁

배은총 2025. 11. 8. 05:16


욥기 15장은 욥과 엘리바스의 두 번째 논쟁 부분입니다.
여기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다시 욥에게 말하면서, 욥이 스스로를 의롭다 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합니다.






1. 엘리바스의 재논박 (1~6절)

엘리바스는 욥의 말이 지혜롭지 못하다고 말합니다.
그는 욥이 “바람 같은 말”(헛된 말)로 하나님을 두렵게 하지 않고, 경건을 무시한다고 책망합니다.
또 욥의 말이 스스로를 정죄하게 만든다고 지적합니다.

> “네 입이 너를 정죄하나니 내가 아니니라”(5절)






2. 인간의 불의함 강조 (7~16절)

엘리바스는 욥에게 반문합니다.
“네가 첫 사람으로 태어났느냐? 지혜가 너에게만 있느냐?”
즉, 욥이 스스로 모든 것을 아는 듯이 말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그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불결하며, 의로울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 “하나님은 거룩한 자들도 믿지 아니하시나니 하물며 먼지 같은 사람일까 보냐”(15~16절)






3. 악인의 고통과 멸망 (17~35절)

엘리바스는 전통적인 신관을 강조하며, 악인은 반드시 고통받는다고 설명합니다.
악인은 평안히 살지 못하고, 늘 두려움 속에 살며, 결국 멸망한다고 말합니다.

> “그는 어두움에서 도망하지 못하고 불꽃이 그의 가지를 말리리라”(30절)



엘리바스는 결론적으로 욥의 고통이 죄의 결과라고 암시합니다.

> “그들은 재앙을 잉태하고 죄악을 낳으며 그들의 배는 속임을 준비하느니라”(35절)








구분 내용 핵심 요지

1~6절 욥의 말 비판 욥이 교만하고 어리석은 말을 한다
7~16절 인간의 불의 강조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의롭지 못함
17~35절 악인의 결과 악인은 고통과 멸망을 맞는다







인간의 고난을 단순히 “죄의 결과”로만 단정짓는 것은 위험합니다.

엘리바스의 말은 부분적으로 진리(하나님 앞에서 인간은 불의함)를 담고 있지만,
욥의 상황에는 적용이 잘못된 판단이었습니다.

우리는 타인의 고통을 정죄보다 공감과 위로의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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