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마가복음 3:20–35에 대한 본문 해설 + 설교 구조입니다.
1. 본문 구조 개요 (막 3:20–35)
이 단락은 마가복음 특유의 ‘샌드위치 구조’(A–B–A′)로 구성됩니다.
A (20–21절): 예수님의 가족의 오해
B (22–30절): 서기관들의 중상모략과 예수님의 논증
A′ (31–35절): 참된 가족의 정의
중심 메시지: 예수님을 오해하는 자들과 참되게 아는 자들의 대비
2. 단락별 해설
① 가족의 오해 – “미쳤다”는 판단 (20–21절)
예수님과 제자들이 너무 바빠 식사할 겨를도 없음
예수님의 가족(친족)이 와서 붙들려 함
말하기를:
“그가 미쳤다”(ἐξέστη)
가장 가까운 이들조차 예수님의 사명을 이해하지 못함
혈연도 믿음이 없으면 오해로 남을 수 있음
② 서기관들의 모함 – 바알세불 논쟁 (22–30절)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
“그가 바알세불이 들렸다”
즉, 사탄의 힘으로 귀신을 쫓는다는 주장
예수님의 반박 논증
1. 분열 논증
사탄이 사탄을 쫓아내면 그의 나라는 설 수 없음
2. 강한 자 비유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해야 집을 탈취할 수 있음
→ 예수님은 사탄보다 더 강한 분
3. 성령 모독 경고
성령의 역사를 사탄의 역사로 돌리는 고의적 완악함
회개를 거부하는 상태
‘용서받지 못하는 죄’는 실수나 연약함이 아니라
의도적·지속적 거부
③ 참된 가족의 선언 – 새로운 공동체 (31–35절)
예수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밖에 서 있음
예수님의 선언: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니라”
혈연 중심 공동체 → 순종 중심 공동체
교회는 새로운 가족
3. 신학적 핵심 주제
1. 예수님에 대한 오해의 스펙트럼
가족: 광기
종교지도자: 악마화
제자: 순종으로 관계 맺음
2. 성령 사역의 분별
완악함은 가장 위험한 영적 상태
3. 하나님의 나라 가족관
순종이 관계를 규정함
4. 설교 제목 예시
1. “밖에 선 가족, 안에 앉은 가족”
2. “미쳤다 하는 사람들,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들”
3. “누가 예수의 가족인가”
4. “분열시키는 영, 하나 되게 하는 영”
5. 오늘의 적용
1. 나는 예수님을 익숙함으로 오해하고 있지는 않은가?
2. 성령의 역사를 내 기준으로 판단·왜곡하고 있지는 않은가?
3. 교회를 혈연·정서 중심이 아니라 순종의 공동체로 보고 있는가?
6. 앞뒤 본문 연결
막 3:13–19: 열두 제자의 세움(안으로 부르심)
막 3:20–21: 가족이 예수를 붙들려 함
막 3:31–35: 참된 가족 재정의
막 4장: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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