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예루살렘 입성

배은총 2026. 1. 2. 05:48

마가복음 11장은 예수님께서 공생애 마지막 주간에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장면으로 시작하여, 성전 정화와 믿음에 대한 가르침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의 주요 흐름을 4가지 핵심 사건으로 정리해 드릴게요.
​1. 예루살렘 입성 (나귀 새끼를 타심)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맞은편 마을로 가서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를 끌고 오라고 하십니다. 만약 누가 왜 끌고 가느냐고 물으면 **"주가 쓰시겠다 하라"**고 답하라고 하셨죠.
​겸손의 왕: 군마가 아닌 나귀를 타심으로 평화와 겸손의 왕으로 오셨음을 보여줍니다.
​호산나 찬송: 사람들이 자기 겉옷과 나뭇잎사귀를 길에 펴며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라고 외치며 환영합니다.
​2.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 저주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셨다가 다음 날 나오실 때, 시장하셨던 예수님이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찾으셨으나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이는 겉모습(종교적 형식)은 화려하지만 실질적인 신앙의 열매가 없는 당시 이스라엘과 종교 지도자들에 대한 심판을 상징합니다.
​3. 성전 정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
​성전에 들어가신 예수님은 장사하는 자들을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자들의 상을 뒤엎으셨습니다.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라고 책망하셨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어떻게 죽일까 고민하며 두려워하기 시작합니다.
​4. 믿음의 능력과 용서
​다음 날, 저주받았던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본 베드로가 놀라자 예수님은 중요한 가르침을 주십니다.
​하나님을 믿으라: 산더러 바다에 던져지라 말하고 마음에 의심하지 않으면 그대로 된다고 하셨습니다.
​기도의 원리: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용서: 기도할 때에 누군가에게 혐의(원망할 일)가 있다면 먼저 용서해야 하나님도 우리의 죄를 사해주신다고 강조하셨습니다.
​5. 예수님의 권위에 대한 질문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께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고 묻습니다. 예수님은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인지 사람으로부터인지를 되물으시며, 그들이 대답하지 못하자 예수님도 당신의 권위가 어디서 오는지 밝히지 않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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