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5장은 앞선 장들의 희망찬 위로와는 대조적으로, 하나님께서 공동체 내의 죄악을 어떻게 다루시고 정결하게 하시는지를 보여주는 두 가지 환상을 다룹니다.
1. 날아가는 두루마리 환상 (1-4절)
스가랴는 공중에 날아가는 거대한 두루마리를 봅니다. 이 두루마리의 크기는 성소 외소의 크기(장 20규빗, 광 10규빗)와 일치하는데, 이는 하나님의 심판이 성전의 공의로운 기준에 따라 엄격히 집행됨을 의미합니다.
내용: 두루마리의 앞뒤에는 저주가 쓰여 있습니다.
대상: 도둑질하는 자와 거짓 맹세하는 자(십계명의 양쪽 판을 대표하는 죄들)를 향한 심판입니다.
의미: 죄가 개인의 집뿐만 아니라 삶의 터전 전체를 소멸시킬 것임을 경고합니다. 즉, 성전 재건이라는 외적 회복뿐만 아니라 도덕적·영적 정결이 필수적임을 보여줍니다.
2. 에바 속의 여인 환상 (5-11절)
두 번째 환상에서는 곡식의 양을 재는 바구니인 '에바'가 등장합니다.
에바 속의 여인: 에바 바구니 안에 한 여인이 앉아 있는데, 천사는 이 여인을 **'악'**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이스라엘 안에 가득 찬 탐욕과 우상숭배의 죄악을 상징합니다.
납 뚜껑: 여인이 바구니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천사가 납 조각을 아구 위에 던져 덮어버립니다. 이는 악이 통제되고 격리됨을 뜻합니다.
시날 땅으로의 이동: 학의 날개를 가진 두 여인이 나타나 이 에바를 들어 '시날 땅'(바벨론)으로 옮깁니다. 그곳에 이 악을 위한 집을 짓고 안치하려 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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