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의의 종으로 살라

배은총 2024. 9. 26. 05:36

로마서 6장 15절부터 23절까지는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죄와 은혜의 관계, 그리고 순종과 의의 삶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룹니다. 이 본문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정체성과 삶의 방향을 다시 한 번 분명히 정립해 줍니다.

제목: "은혜 아래에서 의의 종으로 살아가라"


- 로마서 6장 1절부터 14절까지에서 바울은 우리가 죄에 대해 죽고 새 생명으로 살아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 이제 바울은 15절부터 23절에서 죄와 은혜의 관계를 더 깊이 탐구하며, 우리가 누구의 종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묻고 있습니다.
- 이 본문은 우리가 은혜 아래에 있다고 해서 죄를 지어도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아 주고, 진정한 자유와 순종의 삶이 무엇인지 가르쳐 줍니다.


1. **죄의 종이 아닌 의의 종으로 살아가라 (15-18절)**
   - "그러면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 (15절). 바울은 다시 한번 은혜를 오해하여 죄를 방관하는 것을 경고합니다.
   - 바울은 우리가 누구에게 순종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주인이 결정된다고 말합니다. 죄에 순종하면 죄의 종이 되고, 하나님께 순종하면 의의 종이 됩니다 (16절).
   - "너희가 죄의 종이었으나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17절), "너희에게 전하여 준 교훈의 본"은 복음의 진리이며, 그 진리를 받아들이고 순종함으로써 죄의 종에서 의의 종으로 변화되었습니다 (18절).
   - 이것은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근본적인 소속과 삶의 목적이 바뀐 것입니다.

2. **의의 종으로서의 삶의 결과 (19-22절)**
   - 바울은 우리에게 우리의 몸을 불법의 종으로 드리지 말고, 의의 종으로 드리라고 권면합니다 (19절). 불법의 종이 되면 점점 더 부패와 사망으로 치닫게 됩니다.
   - 반대로, 의의 종이 되면 우리의 삶은 거룩함으로 이끌려 가게 됩니다. 즉, 의의 종으로 사는 것은 단순히 죄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성화의 과정입니다.
   -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22절). 의의 종으로 살아갈 때 우리는 거룩함과 영생을 얻게 됩니다.

3. **죄의 결과와 은혜의 선물 (23절)**
   -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23절). 이 말씀은 로마서 6장의 결론이자, 인간의 선택과 그 결과에 대한 분명한 선언입니다.
   - 죄는 결국 우리를 사망으로 이끌지만,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는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영생입니다.
   - 이는 우리가 의의 종으로 살아가는 이유이자, 우리에게 주어진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줍니다.

**결론**
- 로마서 6장 15절부터 23절까지의 말씀은 우리에게 명확한 선택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죄의 종으로 살아갈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의의 종으로 살아갈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은혜는 죄를 합리화하거나 정당화하는 것이 아니라, 죄에서 벗어나 의의 종으로 살아가게 하는 능력입니다.
- 우리는 이미 죄로부터 해방되어 은혜 아래에 있는 자들입니다. 이제 우리의 삶은 의의 종으로서, 거룩함과 영생을 향해 나아가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서 누구의 종으로 살고 있는지를 돌아보고, 하나님께 순종하며 의의 종으로 살아가기를 결단하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https://youtu.be/v1gW36pgGIk?si=RqDz2p43383pvuXN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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