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5:1-35절은 예루살렘 공의회라고 불리는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본문은 초기 교회가 큰 갈등을 해결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 교회가 하나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오늘은 이 본문을 통해 복음의 본질, 하나 됨의 중요성,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1. 복음의 본질
15장 1절부터 유대에서 내려온 사람들이 “한례를 받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 수 없다”라고 주장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들은 구원이 예수님을 믿는 믿음과 율법을 지키는 것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바울과 바나바는 이와 반대되는 입장을 가졌습니다. 그들은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예루살렘 공의회에서 사도들과 장로들은 이 문제를 깊이 논의한 후에, 구원은 은혜로 주어지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이처럼 복음의 본질은 행위나 전통이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는 이 본질을 잊지 말아야 하며, 어떤 전통이나 관습이 복음의 본질을 가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하나 됨의 중요성
초대교회는 유대인과 이방인이 함께하는 공동체였습니다. 문화와 전통이 다른 사람들 간에 갈등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예루살렘 공의회를 통해 사도들은 교회의 하나 됨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양쪽이 수용할 수 있는 결정을 내립니다.
이방인 신자들에게는 우상의 제물, 피, 목 매어 죽은 것, 음행을 멀리하라는 요구를 전달합니다. 이는 이방인 신자들이 유대인 신자들과 함께 조화롭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입니다. 교회는 이렇게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이들이 함께 하나로 예배드리는 공동체입니다. 우리도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연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성령의 인도하심
예루살렘 공의회는 사도들뿐만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사도들은 결정할 때 "성령과 우리는"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이는 이들이 사람의 생각이나 논리로만 판단한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결정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과 교회 공동체에서 중요한 결정을 할 때, 우리의 생각과 판단뿐 아니라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의지해야 합니다. 성령께서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우리를 이끄시며, 그분의 뜻을 분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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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사도행전 15:1-35절을 통해 우리는 복음의 본질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구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교회의 하나 됨과 성령의 인도하심의 중요성을 배우게 됩니다. 우리도 초대교회의 믿음과 연합의 본을 따라 복음의 본질을 붙들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말씀이 우리의 삶에 깊이 새겨져, 우리도 서로 사랑하고 하나 되는 교회를 세워가길 기도합니다.
https://youtu.be/FgmBAPQCW6o?si=JEOSoTRBdNrBrgOh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