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1:17-40 설교: 하나님을 위한 고난과 오해를 넘어서는 믿음
오늘 본문은 바울이 예루살렘에 도착하여 겪게 되는 고난과 오해, 그리고 그가 보여준 믿음의 태도를 다루고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사명을 따라 예루살렘에 갔으나, 유대인들의 강한 반대와 오해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길이 때로는 고난과 오해를 동반하더라도, 그 가운데서 믿음으로 반응하는 삶의 자세를 배우게 됩니다.
1. 하나님의 사명을 따라 예루살렘에 도착한 바울 (17-26절)
바울이 예루살렘에 도착했을 때, 그는 형제들로부터 환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들 앞에서 자신이 이방인들에게 전도하면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보고했습니다. 지도자들은 바울을 인정했지만, 그 당시 유대인 신자들 사이에서는 바울이 율법을 무시하고 있다고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그들과 함께 성전에 가서 정결 예식을 행하기로 했습니다.
이 장면은 교회의 연합을 위해 희생하고 자신의 입장을 낮춘 바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의 믿음을 세우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율법을 지키려는 자들과의 조화를 도모하려 했습니다. 이는 우리의 신앙 생활 속에서도 때로는 우리가 진리를 말하면서도 사랑으로 다가가고, 다른 이들의 입장을 고려하며 교회의 하나됨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2. 오해와 핍박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바울 (27-36절)
성전에서 유대인들은 바울에 대한 잘못된 소문을 듣고 그를 붙잡아 폭행했습니다. 그들은 바울이 이방인을 성전에 데리고 들어가서 거룩한 장소를 더럽혔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로 인해 예루살렘 전체가 소란해지고, 바울은 폭도들에게 붙잡히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진리를 따르는 길이 항상 순탄하지 않음을 봅니다. 바울이 전했던 복음은 많은 이들에게 오해와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오늘날에도 믿음과 진리를 따라 살아가며 우리는 오해와 반대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바울처럼 하나님의 뜻을 위해 인내하고 견디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3. 로마 군대의 개입과 바울의 담대함 (37-40절)
폭동이 심해지자 로마 군대가 개입하여 바울을 체포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군대 장교에게 자신을 변호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유대인들에게 말할 기회를 요청하며 담대하게 나섰습니다. 이러한 모습에서 우리는 바울이 자신의 억울함 속에서도 두려움 없이 하나님의 진리를 전하려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서도 복음을 위해 담대히 나섰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믿음의 용기와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본받게 합니다.
적용과 결론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믿음의 여정이 때로는 오해와 핍박, 심지어 폭력에 이르기까지 고난을 동반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웁니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담대히 나아가야 합니다. 오해와 반대 속에서도 사랑과 인내로 반응하며, 진리를 전하는 자로 서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을 믿고, 바울과 같이 주님의 부르심에 따라 담대히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고난 속에서도 주님의 뜻을 따르는 믿음을 우리에게 주소서. 우리 삶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https://youtu.be/RkIFaDMWQPA?si=paKWfGEn8ZEffo7j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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