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제목: 은혜의 삶, 기쁨으로 드리는 헌신
(본문: 고린도후서 8:1-15)
고린도후서 8:1-15는 바울이 마케도니아 교회의 헌신적인 모범을 통해 고린도 교회가 기쁨으로 드리는 헌신의 삶을 살도록 권면하는 말씀입니다. 이 본문은 은혜로 시작된 헌신, 기쁨으로 이루어진 섬김, 공평을 이루는 나눔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통해 헌금과 섬김의 본질을 가르칩니다.
1. 은혜로 시작된 헌신 (8:1-5)
본문 내용
바울은 마케도니아 교회의 헌신을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되었다고 설명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8:1)
마케도니아 교회는 심한 환난과 극심한 가난 속에서도 넘치는 기쁨으로 헌금을 했습니다.
“풍성한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넘쳐나는 연보를 하게 하였느니라.” (8:2)
그들의 헌신은 자신의 능력을 넘어섰으며, 먼저 자신을 하나님께 드린 결과였습니다.
교훈
헌신은 우리의 노력이나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경험한 사람은 자신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습니다.
적용
오늘 우리의 헌신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먼저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고, 우리의 시간과 물질을 기쁨으로 드리는 헌신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기쁨으로 이루어진 섬김 (8:6-9)
본문 내용
바울은 고린도 교회도 마케도니아 교회처럼 은혜 안에서 풍성히 헌신할 것을 권면합니다.
“너희는 믿음과 말과 지식과 모든 간절함과 우리를 사랑하는 이래에 풍성하니, 이 은혜에도 풍성하게 하라.” (8:7)
그는 헌금이 강요가 아닌, 기쁨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8:9)
예수님께서 부요하심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위해 가난하게 되심으로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교훈
헌신은 강요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은혜를 깊이 묵상하며 기쁨으로 드리는 것이어야 합니다.
적용
우리의 섬김과 헌신이 억지가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본받아 자발적이고 기쁨으로 이루어지기를 소망합시다.
3. 공평을 이루는 나눔 (8:10-15)
본문 내용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헌금을 통해 교회들 간에 공평이 이루어지기를 원했습니다.
“지금 너희의 넉넉한 것으로 그들의 부족한 것을 채우게 하여...” (8:14)
그는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만나를 먹은 예를 들어 공평을 설명합니다.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였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아니하였느니라.” (8:15)
교훈
하나님의 백성은 서로의 필요를 채우며 나눔의 공동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풍성함을 통해 다른 이들의 부족함을 채우길 원하십니다.
적용
오늘날 우리의 물질과 재능이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임을 기억하고, 그것을 이웃과 나누며 공평한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갑시다.
결론: 은혜의 삶, 기쁨의 헌신
고린도후서 8:1-15는 우리에게 헌신의 본질과 방향을 가르칩니다.
1. 헌신은 은혜로 시작됩니다.
2. 헌신은 강요가 아니라 기쁨과 자발성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3. 헌신은 공동체의 필요를 채우며 공평을 이루는 도구가 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8:9)
우리는 예수님의 은혜로 인해 구원을 얻은 자들입니다. 그 은혜를 깊이 묵상하며, 삶의 모든 영역에서 기쁨으로 헌신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