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새 언약과 성령의 역사

배은총 2025. 4. 27. 05:35

고린도후서 3장은 바울이 새 언약의 영광을 강조하며, 성령의 사역과 율법의 차이를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이 장을 중심으로 설교를 구성해 보겠습니다.




제목: 새 언약의 영광과 성령의 역사

본문: 고린도후서 3:1-18

서론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율법과 복음, 문자와 영, 옛 언약과 새 언약의 차이에 대해 고민할 때가 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후서 3장에서 이러한 차이를 분명히 설명하며, 성령 안에서 누리는 자유와 영광을 강조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새 언약의 은혜를 깊이 깨닫고자 합니다.




1. 우리의 추천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드러난다 (1-3절)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자신을 추천하는 편지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곧 바울의 추천서이기 때문입니다.

>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고후 3:3)



이는 신자들의 변화된 삶 자체가 복음의 증거가 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갈 때, 우리의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살아 있는 편지가 되어야 합니다.




2. 율법의 문자보다 성령의 역사가 중요하다 (4-11절)

바울은 옛 언약(율법)과 새 언약(성령)을 비교하면서, 문자로 된 율법은 정죄를 가져오지만 성령은 생명을 준다고 설명합니다.

> “율법 조문의 직분은 돌에 새긴 것이어서 영광이 있었으나... 영의 직분은 더욱 영광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고후 3:7-8)



율법은 인간의 죄를 깨닫게 하고 정죄하지만, 성령은 죄를 용서하고 변화시키는 능력을 주십니다. 우리는 율법의 무거운 짐을 지고 사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3. 성령 안에서 우리는 자유를 얻는다 (12-17절)

바울은 모세가 얼굴에 수건을 쓴 것처럼, 옛 언약 아래 있는 사람들은 영적 눈이 가려져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수건이 벗겨지고 참된 자유를 얻게 됩니다.

>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고후 3:17)



성령이 임하시면 우리는 두려움과 율법의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길 수 있습니다.




4. 우리는 점점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된다 (18절)

마지막으로, 바울은 성령 안에서 살아가는 신자들이 점점 하나님의 영광을 반사하며 변화된다고 말합니다.

>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주의 영광을 보매... 주의 영으로 말미암아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라” (고후 3:18)



신앙생활은 단번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변화되는 과정입니다. 성령의 역사하심을 따라 우리는 점점 더 예수님을 닮아가야 합니다.




결론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새 언약의 영광 속에서 살아가야 함을 배웠습니다.

1. 우리의 삶이 복음의 편지가 되어야 합니다.


2. 율법의 정죄에서 벗어나 성령의 능력으로 살아야 합니다.


3. 성령 안에서 자유를 누려야 합니다.


4. 점점 더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야 합니다.



우리 모두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변화된 삶을 살며, 새 언약의 영광을 증거하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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