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약할때 강함이라

배은총 2025. 5. 6. 05:38

고린도후서 12장은 사도 바울의 진솔한 고백과 하나님의 은혜가 강조되는 아주 깊은 본문입니다. 이 장을 중심으로 설교를 구성해보면 다음과 같은 주제로 전개할 수 있습니다:




제목: "약할 그 때에 강함이라" (고후 12:9-10)

본문: 고린도후서 12장 1~10절




1. 바울의 놀라운 체험 (1~6절)

바울은 자랑하지 않으려 했지만, 어쩔 수 없이 하늘에 올라간 신비한 체험을 고백합니다.

> “그가 낙원에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4절)



바울은 자랑할 만한 놀라운 영적 체험을 했지만, 자신을 높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자랑이 아니라 겸손으로 간직해야 함을 배웁니다.





2. 육체의 가시 – 바울의 연약함 (7절)

>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바울은 교만하지 않도록 육체의 가시를 허락받았습니다.

우리는 종종 연약함이나 문제를 제거해 달라고 기도하지만, 하나님은 때때로 그것을 통해 우리를 지키십니다.




3. 하나님의 응답 – 은혜가 족하도다 (8~9절)

>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바울은 세 번이나 가시를 제거해 달라고 기도했지만, 하나님은 “은혜가 족하다”고 응답하십니다.

고난과 연약함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가장 강하게 역사하십니다.

우리가 바라는 응답이 아닌, 하나님이 필요하다고 보시는 응답이 진정한 축복입니다.




4. 약함 속에 드러나는 하나님의 능력 (10절)

>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바울은 자신의 약함을 더 이상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는 것을 기뻐합니다.

신자는 자신의 강함보다 하나님의 능력에 의지해야 합니다.





결론: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는 하나님의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삶의 고난, 연약함, 해결되지 않는 문제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떠나지 않으며, 오히려 그 가운데서 하나님은 일하시고 우리를 사용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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