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35장은 에돔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예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교를 구성할 때는 본문의 역사적 배경, 문맥, 신학적 의미, 그리고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풀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설교 제목: "끝없는 미움, 끝없는 심판"
📖 본문: 에스겔 35장 1–15절
1. 서론: 오래된 증오, 하나님의 심판
에돔은 에서의 후손으로, 야곱(이스라엘)의 형제 민족이었지만 지속적으로 이스라엘을 미워하고 공격했습니다.
하나님은 에돔의 "끝없는 적개심"을 심판하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정의로우시며, 그 분노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거룩한 공의의 발현임을 보여줍니다.
2. 본론
1) 형제를 향한 미움은 하나님 앞에서 죄다 (에스겔 35:5)
> "네가 옛부터 한을 품고 이스라엘 자손을 칼에 넘겨 멸망하게 하였도다."
에돔은 유다의 멸망을 기뻐했고, 그 기회를 이용해 그들을 공격했습니다.
형제의 고난을 기뻐하는 마음, 미움과 복수의 태도는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죄입니다.
→ 오늘날 교회 안에서, 신자 간의 갈등과 분열도 하나님 앞에서는 큰 죄입니다.
2) 하나님의 땅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에스겔 35:10)
> "우리가 이 두 민족과 이 두 땅을 차지하리라 하였도다. 그러나 주께서 거기 계셨느니라."
에돔은 유다가 멸망하자 그 땅을 차지하려 했지만, 하나님은 그 땅이 자신의 것임을 분명히 하십니다.
→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탐욕으로 움직이는 삶은 결국 심판을 자초합니다.
3)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기억하시고 원수는 심판하신다 (에스겔 35:12–15)
하나님은 에돔의 조롱과 욕설을 들으셨고, 그에 대해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자기 백성을 위한 공의로운 회복의 수단이 됩니다.
→ 억울한 자를 하나님은 기억하시고, 결국 그의 때에 응답하십니다.
3. 결론: 미움을 내려놓고, 용서와 회복을 선택하라
에돔은 끝내 회개하지 않았고, 미움에 사로잡힌 채 멸망했습니다.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심판의 하나님과 동시에 회복을 위한 경고를 주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지금 우리의 마음에 있는 작은 미움, 오래된 분노는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할 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원수를 사랑하라" 하셨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자녀 된 증거입니다.
✝ 적용 질문
1. 나에게 '에돔'과 같은 끝없는 미움이 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2. 나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3.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심판이 오늘 나의 삶에 어떤 경각심을 줍니까?
🙏 기도
"하나님, 내 마음의 미움을 비추어 주시고, 회개할 수 있는 은혜를 주소서. 형제를 사랑하며, 하나님의 공의를 두려워하게 하소서. 주의 주권을 인정하며 살게 하소서."
'교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생기를 불어넣으신 하나님 (1) | 2025.06.10 |
|---|---|
| 새 마음을 주시는 하나님 (1) | 2025.06.09 |
| 세일의 최후 (2) | 2025.06.08 |
| 목자 없는 양 (1) | 2025.06.07 |
| 파수꾼의 부르심 (1) | 2025.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