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세일의 최후

배은총 2025. 6. 8. 05:21

에스겔 35장은 에돔(세일 산)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입니다. 이 본문을 바탕으로 한 설교는 하나님의 공의, 교만에 대한 심판, 하나님의 백성을 해한 자들에 대한 경고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 에스겔 35장 설교: "원한을 품은 산, 세일의 최후"

본문: 에스겔 35장
주제: 하나님은 교만과 원한을 품은 자를 심판하시며, 그의 백성을 지키신다.




1. 서론: 하나님의 심판은 잊지 않는다

에스겔 35장은 에돔(세일 산)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메시지입니다.

에돔은 에서의 후손으로 이스라엘(야곱)의 형제 민족이지만, 끊임없이 원한을 품고 이스라엘을 해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오래된 원한을 기억하시고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2. 본론

1) 원한의 산, 세일 (1–5절)

> "네가 한없는 원한을 품고 이스라엘 자손을 칼에 넘겼도다" (5절)



에돔은 이스라엘이 고통받을 때 기뻐했고, 적극적으로 해치려 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악의는 곧 하나님을 향한 대적입니다.

교훈: 하나님의 백성을 대하는 태도는 곧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2) 영원한 황무지로 만들리라 (6–9절)

> "내가 피를 미워하지 아니한 너를 피가 따르게 하리라" (6절)



에돔은 피 흘리기를 좋아했고, 결국 그 피가 그들을 따르게 됩니다.

교훈: 사람이 심는 대로 거두는 하나님의 공의

갈라디아서 6:7 –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3) 나를 대적한 자의 최후 (10–15절)

> "이 두 민족과 두 땅은 다 내 것이라 우리가 소유하자 하였거니와 여호와께서는 거기 계셨느니라" (10절)



에돔은 하나님이 계신 땅을 탐내며 소유하려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교만을 기억하시고 심판하십니다.

교훈: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 (잠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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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론: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보호와 공의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버리지 않으십니다.

악한 자의 조롱과 폭력은 일시적이지만, 하나님의 심판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억울함을 하나님께 맡기며, 원한이 아닌 용서와 사랑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4. 적용 질문

1. 나는 누군가에게 오래된 원한을 품고 있지는 않은가?


2.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하고 억울함을 맡기고 있는가?


3. 교만이나 남의 불행을 기뻐한 적은 없는가?






5. 마무리 기도

> “하나님, 우리 마음에 숨어 있는 원한과 교만을 드러내 주시고,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하며 살아가는 백성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백성을 해하려는 악이 우리 안에 자리 잡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주님의 뜻에 순종하며 평화의 도구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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