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42장은 성전 환상의 일부로서, 새롭게 계시된 성전의 외곽 건물, 특히 제사장의 거룩한 방들과 성전의 경계, 구별된 공간에 대한 묘사입니다. 이 본문은 설교하기에 다소 어렵지만, 하나님의 거룩함과 예배의 질서, 그리고 하나님 백성의 정결함이라는 주제를 강조할 수 있습니다.
📖 설교 제목: “하나님의 거룩함을 위한 경계”
본문: 에스겔 42장 1-20절
주제: 하나님은 당신의 거룩함을 보호하시고, 그 거룩함에 합당한 백성을 원하신다.
1. 하나님의 거룩한 질서 – 제사장의 방 (1-14절)
> “이 방들은 제사장이 지성물을 먹는 곳이요... 성소에서 섬긴 제사장이 성소에서 나올 때에... 옷을 벗어 두고 다른 뜰로 나아갈 것이니라.”
제사장의 구별된 공간:
성전 안에는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는 곳이 있으며, 제사장도 정해진 구역에서만 거룩한 일을 수행해야 했습니다.
거룩함의 철저한 구분:
옷을 갈아입고, 거룩한 것을 다룰 때와 아닐 때를 구분함 → 하나님의 임재는 가볍게 여길 수 있는 것이 아님
적용:
오늘날 우리의 예배 생활과 삶의 태도는 과연 하나님의 거룩함에 대한 존중이 있는가?
> “하나님은 거룩하심으로, 아무나 아무 방식으로 다가올 수 없다.”
2. 거룩함을 위한 경계선 – 성전 둘레 측량 (15-20절)
> “그가 그 네 면을 측량하니... 사방에 담이 있어 성소와 속된 것을 구별하더라.” (v.20)
성소와 속된 것의 구별:
성전과 그 외부 사이에 담장이 있어, 하나님께 속한 것과 세속적인 것이 명확히 나뉘어짐
하나님 임재의 보호:
이 담은 단지 물리적 경계가 아닌, 하나님 백성이 삶에서 지켜야 할 영적 경계와도 같음
적용: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삶과 가치관에서 세상과 구별된 담을 세우고 있는가?
> “하나님은 사랑이시지만 동시에 거룩하신 분이시기에, ‘구별됨’을 원하신다.”
3. 예배의 회복을 위한 준비 – 성전 환상의 목적
> 에스겔 40–48장의 전체 구조 속에서 42장은, 하나님께서 회복의 예배 공동체를 다시 세우시는 과정 중 하나입니다.
바벨론 포로 중 본 환상:
이 성전은 실제로 지어진 성전이 아니라, 하나님이 포로된 백성에게 회복의 소망을 보여주신 상징적인 성전입니다.
회복의 중심은 거룩:
하나님은 회복하실 때, 우선 질서와 거룩함을 회복하십니다.
> “은혜는 무질서가 아니라, 질서 안에서 거룩함을 회복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 결단과 적용 질문
1. 나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예배 가운데 얼마나 인식하고 살아가는가?
2. 내 삶에는 속된 것과 거룩한 것을 구별하는 경계가 있는가?
3.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예배자의 정결함을 갖추는가?
🧎♂️기도문 예시:
“거룩하신 하나님, 무너졌던 예배의 담장을 다시 세우게 하소서.
제사장들이 지성물을 섬기듯, 내 삶이 거룩한 제사로 드려지게 하소서.
세상의 가치가 아닌 주의 기준으로 나를 구별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