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43장은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다시 임하는 장면으로, 에스겔서 전체에서 매우 중요한 회복의 전환점입니다. 아래는 장년예배용 설교문 형식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 에스겔 43장 설교문
제목: “하나님의 영광이 돌아오다”
본문: 에스겔 43장 1–12절
주제: 하나님의 영광은 죄로 떠났지만, 회개와 회복의 길을 통해 다시 임하신다.
🪔 서론
사람들은 하나님의 임재가 느껴지지 않을 때 무기력함을 느낍니다.
이스라엘 백성도 바벨론 포로 생활 중 성전이 무너지고,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영광이 돌아오시는 감격스러운 회복의 장면입니다.
1. 하나님의 영광이 동쪽에서 돌아오다 (1–5절)
>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동쪽에서부터 오는데… 그 영광이 성전에 가득하더라.” (v.2, v.5)
과거: 에스겔 10장에서 하나님의 영광은 죄악 때문에 성전을 떠났습니다.
현재: 이제 다시 그 영광이 동일한 ‘동문’을 통해 돌아오고 있습니다.
의미:
하나님은 영원히 떠나신 것이 아니라 회복의 때에 다시 임하신다.
이는 하나님의 자비와 언약의 신실함을 보여줍니다.
✅ 적용: 내 삶에 떠난 것 같은 하나님의 영광, 나는 다시 사모하고 있는가?
2. 하나님의 자리, 그의 백성과 함께하심 (6–9절)
> “이곳은 내 보좌의 처소요… 내가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영원히 거하리니…” (v.7)
하나님의 보좌: 성전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장소입니다.
죄의 청산: 이전에는 성전 안에 우상이 있었고, 심지어 왕들의 시체도 더럽혔습니다.
회복된 약속: 이제 하나님은 다시는 떠나지 않겠다고 선언하십니다.
✅ 적용: 내 마음은 하나님의 보좌로 합당한가? 죄악이 하나님의 임재를 가로막고 있지는 않은가?
3. 회복은 회개에서 시작된다 (10–12절)
> “너는 이 성전을 이스라엘 족속에게 보여서 그들이 자기 죄악을 부끄러워하게 하고…” (v.10)
에스겔에게 성전의 모습을 보여주시고 백성에게 알리라 하심 → 자기 죄를 자각하도록
구체적인 회개: 성전의 구조, 법도, 규례를 기억하게 하시며 순종으로 나아가게 하심
거룩의 기준: “이 산 위 성전의 법은 지극히 거룩하다” (v.12)
✅ 적용: 진정한 회복은 죄를 부끄러워하고, 하나님의 뜻에 다시 순종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 결론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자리에 회개가 있으면,
다시 그분의 영광이 임하십니다.
에스겔 43장은 단순한 환상이 아니라,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주시는 말씀입니다.
✝️ 적용 질문
나는 하나님의 임재를 진심으로 사모하고 있는가?
내 안에 하나님이 다시 좌정하실 수 있도록 청결함을 준비하고 있는가?
회복의 은혜가 임할 때, 나는 그것을 붙잡고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 기도
“하나님, 저의 죄악으로 떠나셨던 영광을 다시 돌아오게 하소서.
내 마음의 성전을 정결하게 하여, 주의 보좌가 임하소서.
예배와 삶이 주님을 모시는 거룩한 제단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