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43장은 성전 환상의 중심이라 할 수 있으며,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다시 임하시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에스겔 10장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을 떠났던 사건의 반전이며, 포로된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회복의 희망입니다.
📖 설교 제목: “다시 임하시는 영광”
본문: 에스겔 43장 1–27절
주제: 하나님은 떠나셨던 성소에 다시 임하셔서, 회복된 백성과 함께하시기를 원하신다.
1. 여호와의 영광이 돌아오다 (1–5절)
>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동쪽에서부터 오는데... 그 영광이 성전에 가득하더라.” (v.2, v.5)
과거의 심판: 에스겔 10장에서 영광이 동문을 통해 떠났습니다.
회복의 시작: 이제 그 영광이 같은 방향인 ‘동쪽’에서 다시 돌아옵니다.
강력한 임재: 하나님의 영광이 다시 임한다는 것은 곧 관계 회복과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의미합니다.
적용: 하나님은 떠나신 분이 아니라, 돌아오셔서 우리 삶에 임재하기 원하시는 분입니다.
> ❓ 나는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며 살고 있는가?
2. 하나님의 거처 – 영원히 함께 하시려는 뜻 (6–9절)
> “이곳은 내 보좌의 처소... 내가 영원히 거할 것이라.” (v.7)
보좌의 처소: 성전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왕좌임
하나님의 뜻: “영원히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거하겠다” → 하나님의 회복 의지와 언약의 성실함
불순종의 청산: 더 이상 우상과 왕들의 시체가 그 거룩함을 더럽히지 않도록 하겠다는 말씀
적용: 하나님의 임재가 회복되기 위해선 회개와 정결함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 ❓ 나는 삶 속에서 하나님의 보좌를 모시기에 합당한 그릇인가?
3. 성전의 법도 – 질서와 경외함 (10–12절)
> “너는 이 성전을 이스라엘 족속에게 보여서 그들이 자기 죄악을 부끄러워하고... 모든 규례와 법도를 마음에 새기게 하라.” (v.10-11)
죄 자각의 도구: 성전 구조를 보여주심은 백성으로 하여금 거룩함을 깨닫고 자신을 돌아보게 함
회개의 목적: 단순한 감정이 아닌, 구체적인 순종과 삶의 변화로 이어져야 함
하나님의 기준: “산 꼭대기 위 성전의 법은 지극히 거룩한 것” → 거룩은 하나님 백성의 삶의 중심 가치
적용: 예배, 삶, 관계 속에서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질서와 경외함이 있는가?
4. 제단과 제사 – 회복의 시작은 예배로부터 (13–27절)
> “제단의 법도는 이러하니라... 그 위에 번제를 드리며 화목제를 뿌리라.” (v.13-18)
제단의 회복: 성전 중심의 회복은 제단(예배)의 회복과 함께 시작됨
제사장의 역할 회복: 레위 자손 중 사독 자손이 제사를 드림 → 거룩한 섬김이 회복됨
일곱 날의 정결 예식: 완전한 속죄를 상징, 새로운 예배 질서의 시작
적용: 회복된 성도는 다시금 **제사장적 삶(예배, 중보, 거룩)**을 살아야 합니다.
> ❓ 나는 회복된 제단 위에서 드려지는 살아 있는 산 제물인가?
❓ 내 예배는 형식이 아닌, 영과 진리의 제사인가?
✝️ 결단과 적용
하나님은 우리 삶의 성소에 다시 임재하기를 원하십니다. 나는 그 임재를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하나님이 좌정하실 만한 거룩한 제단, 질서 있는 삶, 회개하는 마음이 내게 있는가?
예배는 회복의 중심입니다. 나는 진정한 예배자로 살아가고 있는가?
🙏 기도문 예시
“하나님, 떠나셨던 영광이 다시 임하신다는 소망이 저에게도 있게 하소서.
내 삶이 주님의 보좌가 되게 하시고,
내 예배가 주님께 향기로운 제물이 되게 하소서.
성령의 영광이 내 가정, 교회, 삶 가운데 다시 충만히 임하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