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9장은 출애굽 이후 첫 번째 유월절과 구름기둥의 인도하심을 기록합니다. 두 주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시내 광야에서 지킨 첫 유월절 (9:1–14)
출애굽 2년째 1월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유월절을 지키라고 명령하심.
이스라엘 자손이 시내 광야에서 유월절을 지킴.
시체로 인해 부정하여 유월절을 지킬 수 없는 사람들이 모세와 아론에게 나아와 “어찌 우리를 제외하나이까” 묻자,
하나님께서 둘째 달 14일에 지킬 수 있도록 허락하심.
그러나 정결한데도 일부러 지키지 않으면 그 사람은 백성 중에서 끊어짐.
나그네(이방인)도 유월절을 지킬 때 이스라엘과 동일한 규례를 따라야 함.
> 교훈
하나님은 거룩과 은혜를 함께 보여주심: 정결해야 하지만, 부득이한 경우 대안을 주심.
예배(절기)는 공동체와 함께 반드시 지켜야 하는 거룩한 명령임.
2. 구름기둥의 인도(9:15–23)
성막이 세워진 날부터 성막 위에 구름이 덮이고 밤에는 불 모양이 나타남.
구름이 머물면 이스라엘이 진을 치고, 구름이 떠오르면 이스라엘이 행진함.
구름이 머무는 날 수가 길든 짧든,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이스라엘이 이동하거나 머묾.
이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즉각적이며, 이스라엘이 이를 따라야 한다는 것을 보여줌.
> 교훈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늘 임재와 함께 나타남(구름·불).
우리도 하나님의 때와 방법을 기다리며 순종해야 함.
삶의 모든 이동·결정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근거해야 함.
신학적·영적 적용
1. 예배의 중요성 – 유월절을 지키는 것은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는 중심 예배임.
2. 하나님의 배려 – 부정하여 절기를 지키지 못한 자들에게 또 다른 기회를 주심.
3. 인도하심에 대한 순종 – 구름기둥이 움직일 때에만 움직이고, 멈출 때 멈추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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