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속 깊이 내려가
채광을 시작하는 광부처럼
우리도 삶의 깊은 갱속에서
당신의 숨은 뜻을 열심히 캐어내어
갈고 닦는
은총의 일생이 되게 하소서.
가야 할 곳도 너무 많고
만나야 할 사람도 너무 많고
볼 것, 들을 것,말할 것 너무 많아
더욱 바쁘고 복잡해진
우리에 일상사의 고단함을
기도의 맑은 물에 적시며
우리 모두 하루 하루가
바다인 주님을 향해 출렁이는
강이 되게 하소서.
하늘과 산 구름과 나무
가슴을 받아 안고
조용히 흘러가는 강물처럼
이웃의 슬픔과 아픔
눈물과 고뇌를 내것으로 받아 안는
어머니 같은 강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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