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5장은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예루살렘에 선포하는 장입니다. 이 장은 에스겔이 머리를 깎고, 그것을 세 부분으로 나누는 상징 행위를 통해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하는 매우 강렬한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설교 제목: “하나님의 공의와 슬픔”
본문: 에스겔 5장
1. 서론: 상징적 행위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 (5:1-4)
에스겔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머리털과 수염을 깎고 그것을 세 부분으로 나눔.
1/3은 성읍 안에서 불사름 (전쟁의 재앙)
1/3은 칼로 침 (적의 공격)
1/3은 바람에 흩음 (포로와 흩어짐)
소수는 옷자락에 싸서 보존되나, 그중에서도 다시 불에 던져짐
교훈: 하나님은 상징을 통해 현실을 보여주십니다. 심판은 막연한 개념이 아니라 실제로 일어날 일입니다.
2. 본론: 예루살렘의 죄와 그에 대한 심판 (5:5-11)
예루살렘은 하나님이 열방 가운데 세우신 성읍이었지만, 이방보다 더 악함.
“그들이 내 규례를 거슬렀고, 내 법도를 지키지 않았다” (v.6)
하나님은 그들에게서 영광을 거두시고, 전례 없는 심판을 예고하심.
교훈: 은혜의 자리에 있다고 해서 항상 보호받는 것이 아님. 하나님은 공의로우시며, 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망하십니다.
3. 결론: 하나님의 슬픔과 경고 (5:12-17)
이스라엘의 죄로 인해 가족 간의 비극(식인 행위)까지도 일어남.
하나님의 진노는 단순한 분노가 아니라, 슬픔과 아픔을 동반한 ‘성결한 분노’입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였고, 내 질투로 말하였은즉 내가 실행할 것이다” (v.13)
교훈: 하나님은 심판 중에도 우리를 깨우시고, 회개로 이끄시기를 원하십니다.
적용과 마무리
하나님의 말씀을 무겁게 여기지 않는 세대에 경고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피할 수 없지만, 회개하는 자에겐 자비를 베푸십니다.
오늘 우리는 에스겔처럼 시대를 향한 경고자가 되어야 합니다.
자신을 돌아보며,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