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이마에 표있는 자

배은총 2025. 5. 17. 05:40

에스겔 9장은 하나님의 심판이 예루살렘에 임하는 장면을 통해 거룩하신 하나님의 공의와 의인에 대한 보호, 그리고 심판의 경고를 강조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제목: 이마에 표 있는 자

본문: 에스겔 9장 전체





배경: 에스겔은 성전 안의 우상숭배를 목격한 후(8장), 하나님의 심판의 모습을 환상으로 봄.

핵심 메시지: 하나님은 죄를 결코 눈감지 않으시며, 의인과 악인을 구별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1. 하나님의 심판은 현실이다 (9:1-2)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칠 자들을 부르심. 각각 손에 파괴하는 무기.

포인트: 하나님의 심판은 상징이 아니라 실제이며, 반드시 임한다.


적용: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만 강조하지만, 하나님의 공의도 동일하게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2. 중간에 한 사람, 먹 그릇 든 자 (9:3-4)

“예루살렘 성읍 가운데에 순행하며 그 가운데에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우는 자들의 이마에 표를 하라.”

포인트: 죄를 보고 무감각한 자가 아니라, 탄식하고 애통해하는 자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는다.

적용: 우리는 세상의 죄를 보며 어떻게 반응하는가? 냉소하는가, 무관심한가, 아니면 하나님의 마음으로 아파하고 기도하는가?






3. 구별하시는 하나님 (9:5-6)

이마에 표 없는 자는 모두 심판. 나이, 지위, 성별에 상관없음.

포인트: 하나님의 심판은 철저하고 공정하며, 외모나 지위가 아니라 마음의 상태에 따라 구별하신다.

적용: 교회에 다닌다고, 종교 활동을 했다고 면제되지 않는다. 마음이 하나님께 있느냐가 중요하다.






4. 하나님의 마음, 슬픔의 중심 (9:8-10)

에스겔은 중보자로서 엎드려 “이스라엘을 다 멸하시려 하나이까” 외침.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행위대로 보응하리라”고 말씀하심.

포인트: 하나님의 심판은 차가운 분노가 아니라 애끓는 사랑 속에서의 단호한 공의다.


적용: 우리는 죄에 대하여 가볍게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너무나 무겁게 여기신다.






결론: 우리는 이마에 표 있는 자인가?

하나님은 죄악 중에도 탄식하며 깨어 있는 자,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자를 보호하신다.

표를 받은 자란 회개하고, 죄를 슬퍼하며, 거룩하게 살기 원하는 자이다.





오늘의 적용과 결단

1. 나는 세상의 죄악에 민감한가, 무감각한가?


2. 나는 하나님의 공의를 존중하며 살아가는가?


3. 내 마음은 하나님의 기준 앞에서 살아 있는가?



기도:
“주님, 저의 마음에 주님의 마음을 주시옵소서.
이 세대를 향한 주님의 탄식이 제 안에 있게 하시고,
저도 이마에 표를 받은 자처럼 거룩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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