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소생하는 소망

배은총 2025. 5. 24. 05:51

에스겔 17장은 두 독수리의 비유를 통해 이스라엘의 배신과 하나님의 주권, 그리고 장차 오실 메시아의 소망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은 비유(1–10절), 해석(11–21절), 그리고 회복의 약속(22–24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교 제목:

“깨어진 언약 속에서 피어나는 소망”

본문:

에스겔 17장




1. 인간의 꾀와 교만: 두 독수리의 비유 (1–10절)

첫 독수리: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백향목 가지: 유다 왕 여호야긴 → 바벨론으로 잡혀감

심은 씨앗: 시드기야, 바벨론이 세운 꼭두각시 왕

두 번째 독수리: 애굽

시드기야가 바벨론과의 언약을 깨고 애굽을 의지하려 함

적용: 인간적인 꾀와 외교술로 위기를 모면하려 할 때, 오히려 더 큰 파멸을 맞습니다.


“사람의 꾀는 하나님의 뜻을 거스를 수 없습니다.”






2. 언약을 깨뜨린 죄: 하나님의 심판 (11–21절)

시드기야는 바벨론과 맺은 언약을 깨뜨림으로써 하나님과의 언약도 어김

하나님의 분노는 단순히 정치적 배신이 아니라 신앙적 배반에 대한 것

하나님은 언약의 하나님이시며, 언약을 소홀히 여기는 자를 그냥 넘기지 않으심

적용: 하나님의 말씀보다 세상의 권력, 자기 계산을 더 의지하는 삶은 결국 무너집니다.





3. 꺾인 가지에서 싹이 나리라: 회복의 약속 (22–24절)

하나님이 친히 백향목 꼭대기의 가지를 꺾어 좋은 산에 심으심

그 나무는 장차 크게 자라 만물이 그 아래에 깃들게 됨

이는 메시아 예언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나라를 상징

적용: 인간의 불순종 속에서도 하나님은 궁극적인 구원의 계획을 이루십니다.

소망은 사람에게서가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결론:

에스겔 17장은 인간의 배신과 무능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언약을 지키시는 분이심을 선포합니다.

우리는 꺾인 가지와 같을지라도

하나님은 다시 심으셔서, 크고 아름다운 나무로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적용 질문:

1. 나는 위기를 만났을 때 하나님의 뜻보다 인간적인 해결책을 먼저 찾고 있는가?


2. 하나님과의 언약(믿음의 삶, 말씀 순종)을 진지하게 여기고 있는가?


3. 꺾인 가지 같은 내 인생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회복과 소망이 심겨져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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