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무너지는 모든 성

배은총 2025. 5. 30. 05:19

에스겔 26장은 두로(Tyre)에 대한 심판 예언입니다. 이 장은 역사적으로나 영적으로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한 나라나 도시가 교만하고 탐욕에 빠졌을 때 어떻게 다루시는지를 보여줍니다.




설교 제목: “무너지지 않을 성은 없다”

본문: 에스겔 26:1-21




1. 본문 개요

1-2절: 두로가 예루살렘의 멸망을 기뻐하며 경제적 기회를 탐함.

3-6절: 하나님이 바다에서 적들을 불러 두로를 무너뜨릴 것을 예언.

7-14절: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을 도구로 사용하여 두로를 파괴하실 것을 선언.

15-21절: 열방의 두려움, 슬픔, 침묵의 메시지 — "두로야, 너는 끝났다."





2. 설교 핵심 메시지

I. 교만과 탐욕은 멸망의 시작이다 (1-6절)

두로는 예루살렘이 무너지자 “이제 내가 부유해지겠다”고 기뻐함.

이웃의 재앙을 기회로 삼는 탐욕은 하나님의 심판을 부름.

적용: 세상은 경쟁자를 넘어뜨릴 기회를 찾지만,
하나님의 사람은 이웃의 아픔 앞에 함께 울어야 합니다.


II. 하나님은 열방의 왕들을 사용하셔서 심판하신다 (7-14절)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의 도구로 두로를 침공하게 됨.

하나님은 인간의 역사를 통해 자신의 뜻을 이루신다.

두로의 찬란한 부와 방어력도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는 무력했다.

적용: 인간의 권력, 경제력, 명성도 하나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 없이 쌓은 견고함은 결국 무너집니다.


III. 심판은 결국 하나님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 (15-21절)

두로가 무너졌을 때, 땅과 바다와 열방이 떨고 슬퍼함.

“내가 너를 깊은 바다에 던져버리리니, 너는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라”

목적: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v.6, v.14 등).

적용: 심판은 하나님의 존재와 주권을 드러내기 위한 것입니다.
회복은 낮아짐에서 시작됩니다.





3. 결론: “하나님의 주권 앞에서 교만을 내려놓으라”

에스겔 26장은 찬란하고 부유했던 도시 두로가 한순간에 폐허가 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그 이유는 이웃을 멸시하고, 자신의 힘을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도 우리는 물질, 성공, 자원, 기술 등을 신뢰하며 살아가기 쉽지만,
하나님 없는 견고함은 언제든 무너질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잠 3:34)





적용 질문

나는 나의 견고함을 어디에 두고 있는가?

이웃의 고난을 기회로 삼고 있지는 않은가?

하나님의 주권 앞에 내 삶을 어떻게 겸손히 맡기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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