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말씀으로 다시 세워지라

배은총 2025. 9. 14. 04:22


열왕기하 22장은 유다의 요시야 왕이 등장하여 하나님의 율법책을 발견하고 개혁을 시작하는 장면입니다. 므낫세와 아몬 왕 때의 죄악과 달리, 요시야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겸손히 회개하고 나라를 새롭게 세운 신앙의 왕입니다.




📖 열왕기하 22장 설교

제목: 말씀 앞에 무너지고, 말씀으로 다시 세워지라




1. 본문 배경

요시야는 8세에 왕이 되어 31년간 다스렸습니다(22:1).

그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다윗의 길로 행하였다”(22:2).

성전을 수리하던 중에 **율법책(모세의 율법, 하나님의 말씀)**이 발견되었습니다(22:8).

말씀을 읽은 요시야는 옷을 찢으며 죄를 회개하였습니다(22:11).

선지자 훌다를 통해 하나님의 심판이 선언되었지만, 요시야의 겸손한 회개로 인해 그 시대에는 재앙이 미뤄졌습니다(22:18–20).





2. 설교 대지

(1) 말씀을 잃으면 신앙도 무너진다 (22:8)

성전은 있었지만, 말씀은 사라져 있었습니다.

신앙의 외형만 남고, 말씀의 중심이 사라지면 타락이 시작됩니다.

오늘날 교회도 건물과 제도는 있지만, 말씀의 능력을 잃으면 껍데기만 남습니다.


(2) 말씀 앞에 회개하는 것이 회복의 시작이다 (22:11)

요시야는 율법책을 읽자마자 옷을 찢고 통회했습니다.

말씀은 우리의 죄를 드러내고, 우리를 무릎 꿇게 합니다(히 4:12).

회개의 눈물이 없는 곳에는 새 역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3)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22:18–20)

요시야가 교만하지 않고 말씀 앞에 겸손했을 때, 하나님은 그의 생전에는 심판을 미루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겸손한 마음을 찾으십니다(약 4:6).

우리의 가정, 교회, 나라가 말씀 앞에 무너져야 다시 세워집니다.





3. 오늘의 적용

1. 가정과 교회에서 말씀을 다시 세워야 합니다. 말씀을 읽고 가르치는 것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2. 말씀을 들을 때 마음이 찔려야 합니다. 습관적인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옷을 찢는 회개가 필요합니다.


3. 겸손히 순종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주십니다. 말씀 앞에 낮아진 만큼 하나님의 회복이 임합니다.






✨ 결론

열왕기하 22장은 잃어버린 말씀을 다시 발견하고, 그 말씀 앞에서 겸손히 회개한 요시야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우리도 말씀을 잃으면 믿음이 무너지고, 말씀을 붙들 때만 새롭게 세워질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새로운 제도나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무너지고 다시 세워지는 회개와 순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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