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발람과 발락

배은총 2025. 10. 10. 05:16

📖 민수기 23장 개요

민수기 23장은 발람과 발락 사건의 중심 부분으로, 모압 왕 발락이 발람 선지자를 불러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하지만, 하나님께서 오히려 축복의 말씀을 하게 하시는 장입니다. 여기에는 발람의 세 번의 선언(첫째·둘째·셋째 축복 중 첫째, 둘째 부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 발락의 요청과 첫 번째 축복 (민 23:1~12)

발락은 발람을 데려다가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하려 합니다.

발람은 제단을 쌓고 제사를 드린 뒤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저주하지 못하게 하시고, 오히려 축복하게 하십니다.

발람의 첫 번째 선언: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 자를 내가 어찌 저주하리요?”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홀로 거주하며, 하나님께서 친히 보호하시는 민족임을 선포합니다.


발락은 분노했지만, 발람은 “내가 받은 말씀 외에는 말할 수 없다”고 답합니다.





2. 두 번째 시도와 축복 (민 23:13~26)

발락은 다른 장소로 발람을 데려갑니다. “거기서는 저주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다시 제단을 쌓고 제사를 드리지만, 결과는 같았습니다.

발람의 두 번째 선언: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므로 거짓말하지 않으시고, 뜻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십니다.

하나님이 축복하신 이스라엘은 저주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죄악을 기억하지 않고, 그들 가운데서 왕 같은 권세로 일하십니다.


발락은 더욱 분노했지만, 발람은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만 선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교훈과 적용

1. 하나님이 축복하신 자를 누구도 저주할 수 없습니다. (롬 8:31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2. 세상의 권력(발락)과 욕심(발람의 이익 추구)도 하나님의 뜻을 꺾을 수 없습니다.


3. 하나님은 변덕스러운 인간과 달리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민 23:19)


4. 하나님의 백성은 때로 부족해 보일지라도, 하나님은 언약 안에서 우리를 의롭다 하시고 끝내 지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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