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5장은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욥에게 하는 첫 번째 발언의 두 번째 부분입니다.
그는 욥의 고난을 인간의 죄와 연결시키며, 하나님께 돌이키라고 권면합니다.
다음은 장의 개요와 요점입니다.
📖 욥기 5장 개요
1. 사람은 하나님 없이 의롭지 못함 (1–7절)
엘리바스는 욥에게 “네가 부르짖을 자가 누구냐?”고 묻습니다.
어리석은 자는 스스로 화를 자초하며, 미련한 자의 집은 멸망한다고 말합니다.
인간의 고통은 땅에서 나지 않고, 사람이 죄로 인해 스스로 불러들이는 것이라 주장합니다.
> “사람이 고생하는 것은 불꽃이 위로 날아가는 것 같으니라.” (5:7)
2.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8–16절)
엘리바스는 욥에게 “나는 하나님을 찾겠고 하나님께 의탁하겠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능력이 크시고, 사람을 낮추며, 교만한 자의 꾀를 꺾으신다고 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가난한 자를 구원하시고, 희망 없는 자에게 희망을 주신다고 강조합니다.
> “하나님은 낮은 자를 높이 드시며 애곡하는 자를 일으키사 구원에 이르게 하신다.” (5:11)
3. 하나님께 징계를 받는 자는 복되다 (17–27절)
고난은 하나님의 징계이자 교훈으로, 이를 인내로 받아들이면 복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 “보라, 하나님께 징계 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그가 상하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5:17–18)
하나님은 사람을 여섯 번의 환난에서도 구원하시고, 일곱 번째에도 해가 미치지 못하게 하신다고 합니다.
마지막에는 욥이 회복되고 장수하며 평안히 무덤에 들어갈 것이라는 약속으로 마무리합니다.
> “너는 장수하다가 무덤에 이르리니 곡식단이 제때에 들어감 같으리라.” (5:26)
💬 요약
엘리바스는 욥의 고난을 죄의 결과로 보고, 회개와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촉구합니다.
그러나 그의 말은 신학적으로 부분적으로는 옳지만, **욥의 실제 상황(무죄한 고난)**에는 맞지 않습니다.
즉, 옳은 진리를 잘못된 상황에 적용한 오용의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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