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4장은 예수님의 수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매우 길고 중요한 장입니다. 체계적인 정리를 원하셨으므로, 시간 순서와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흐름을 잡아 정리해 드릴게요.
이 내용을 바탕으로 공부하시거나 묵상하시면 훨씬 수월하실 거예요.
마가복음 14장 주요 사건 정리
1. 수난의 예고와 준비 (1~11절)
종교 지도자들의 음모: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흉계로 잡아 죽일 궁리를 합니다.
향유 옥합을 깨뜨린 여인: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나드)를 예수님의 머리에 붓습니다. 예수님은 이를 **'자신의 장례를 준비한 일'**이라며 칭찬하십니다.
유다의 배반: 가룟 유다가 대제사장들을 찾아가 예수님을 넘겨줄 것을 약속하고 돈을 받기로 합니다.
2. 마지막 만찬 (12~31절)
유월절 준비: 제자들이 유월절 음식을 잡술 곳을 예비합니다.
배반자 예고: 식사 도중 예수님께서 "너희 중 한 사람이 나를 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성찬의 제정: 떡과 포도주를 나누어 주시며 **"이것은 내 몸이요, 나의 피(언약의 피)"**라고 선포하십니다.
베드로의 부인 예고: 베드로가 절대 주를 버리지 않겠다고 장담하지만, 예수님은 **"오늘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고 예언하십니다.
3. 겟세마네 기동와 체포 (32~52절)
겟세마네의 기도: 예수님께서 극심한 고뇌 속에서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십니다. 제자들은 그 곁에서 잠이 듭니다.
체포되심: 유다가 군대와 함께 나타나 입맞춤으로 신호를 주고, 예수님은 붙잡히십니다. 이때 모든 제자들이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칩니다.
4. 공회 앞에서의 심문과 베드로의 부인 (53~72절)
공회(산헤드린) 심문: 대제사장 가야바 앞에서 신문을 받으십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이 **'찬송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임을 당당히 밝히시자, 신성모독이라며 사형 판결을 내리고 희롱합니다.
베드로의 세 번 부인: 뜰 아래 있던 베드로는 사람들이 추궁하자 세 번이나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합니다. 곧 닭이 두 번 울고,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 통곡하며 회개합니다.
정리 포인트
대조적인 모습: 예수님을 극진히 섬긴 여인 vs 예수님을 배반한 유다/베드로
핵심 메시지: 인간의 연약함과 배신 속에서도 묵묵히 하나님의 뜻(십자가)을 따르시는 예수님의 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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